CFI2030, 전기차 충전에도 에티켓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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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I2030, 전기차 충전에도 에티켓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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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고윤태 / 서귀포시 경제일자리과
고윤태 / 서귀포시 경제일자리과 ⓒ헤드라인제주
고윤태 / 서귀포시 경제일자리과 ⓒ헤드라인제주

제주도가 추진 중인 탄소 없는 섬, 2030(Carbon-Free Island Jeju by 2030) 프로젝트가 전 세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제주도는 2021년 11월에 신재생에너지 확대, 전기차 보급 성과, 탄소중립 추진 등을 인정받아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정부·민간 협의체의 에너지 분야 최우수 파트너십을 수상했다.
  
제주도는 제주의 새로운 미래비전을 열어나갈 ‘Carbon-Free Island Jeju by 2030’ 장기 계획에 따라 전기차 선도도시 구축을 추진 중이다. 제주 전기차 글로벌 플랫폼 구축, 전기 산업기반 조성을 위한 연관 산업 발굴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시민들에게 너무 머리 아프고 어렵다. 

서귀포시 전기차 충전방해행위 및 전용주차구역 단속 업무를 담당하는 주무관으로 탄소중립을 이끄는 가장 쉬운 방법을 소개한다. 쾌적한 전기차 문화를 만드는 충전 에티켓이다. 

충전 에티켓은 첫째, 충전만 해야 한다. 간혹 주차 자리가 없거나 잠깐 정차하는 차량을 볼 수 있다. 전기차 충전 공간은 주차가 아닌 충전을 위한 자리이다. 긴급하게 충전이 필요한 타인이 어려움에 부닥칠 수 있다.

둘째, 충전기는 늘 제자리에 두어야 한다. 아무렇게 내버려 둔 충전 케이블은 사고 위험이 있을 뿐만 아니라 눈, 비 등 날씨에 의해 손상될 수 있다.

셋째, 급속 충전은 신속하게 해야 한다. 전기차는 80% 충전 이후 충전 속도가 급감한다. 완충 전 뒤차에 양보해 효율적으로 전기차를 이용해야 한다. 

주유소와 달리 전기차 충전소는 상시 관리자가 없어 차주가 직접 사용하기 때문에 서로를 위한 배려와 매너가 필수이다. 전기차 충전 에티켓을 알고 실천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시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다. <고윤태 / 서귀포시 경제일자리과>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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