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수 탑동365의원 원장, 오영훈 후보 후원회장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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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수 탑동365의원 원장, 오영훈 후보 후원회장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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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핵심적 역할 인물 '의외'...최근 정의당 탈당, 향후 정치행보 주목

현직 의사인 고병수 탑동365의원 원장이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아 눈길을 끈다.

3일 오영훈 후보측에 따르면 고 원장은 이날 오전 선거사무소에서 오영훈 후보를 만나 후원회장직을 맡아 선거 승리를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병수 후원회장은 “다양한 제주도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오영훈 후보가 도민주권 시대를 열어 나갔으면 한다.”면서 “제주 정치의 새 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기존 정치 문법이 아닌 제주의 진정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의 참여를 보장하는 선거운동 등을 통해 오영훈 후보의 당선을 위해 뛰겠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오 후보는 “후원회장을 흔쾌히 수락해 주신 고병수 원장께 감사드리며, 함께 깨끗한 선거를 보여주게 돼 무한한 영광”이라며 “다함께 손을 잡고 승리를 일궈내 제주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도민이 주인 되는 제주도정을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 원장은 정의당 제주도당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진보정당에서 핵심적 활동을 해 왔던 인물이어서, 이번 오영훈 후원회장 선임은 다소 의외라는 평이 나오고 있다. 

그는 제주제일고와 연세대 의과대학 등을  졸업했고,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이사장을 비롯해 한국일차보건의료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학생운동과 공공의료운동에 참여해왔다.  또 지난 20대 총선에서는 제주시 갑 선거구에 정의당 후보로 출마한 바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제주도지사 출마를 놓고 고심해 왔는데, 최종적으로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이어 최근 정의당을 탈당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향후 정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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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메 2022-05-04 19:58:00 | 122.***.***.23
부잣집 도련님이 서민정치 외치는게 이상했다.
이제 자기 길 찾아가는구나.
거 가도 별거 없을텐데

정의당 2022-05-04 00:17:36 | 220.***.***.251
고병수, 아웃! 붙을데 가서 붙어라 개념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