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당 제주도의원 비례대표 후보자 선출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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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당 제주도의원 비례대표 후보자 선출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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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녹색당은 지난 13일 오후 제주참여환경연대 자람카페에서 6.1지방선거 제주도의원 비례대표 후보자 선출을 위한 공개 토론회를 개최했다.

'활용되고 왜곡되고 이용되는 청년 너머의 정치'를 주제로 한 토로회는 양희주 제주여민회 사무국장이 사회를 맡았고, 2명의 비례대표 후보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신현정 후보(청년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는 ‘20대 대선을 통해 본 청년 정치참여의 현실과 지선의 과제’에 대해, 이건웅 후보(청소년녹색당 비대위원장)는 ‘20대 대선을 통해 본 청소년 정치참여의 현실과 지선의 과제’에 대해 각각 발표를 했다.

이어 김상애 제주녹색당 당원과 오연지 학생인권조례 TF팀 대표가 토론을 이어갔다.

신현정 후보는 "제도정치 외 주민자치위 등 일상에서 정치활동이 중요하며 선거에서 청년 이슈가 제도화되면서 오히려 확장되지 않고 하나의 의제로 갇혀버렸다"면서 
"청년정치는 제도를 넘어서 삶의 정치로 가야하고 이를 위해서는 선거제도 개혁이 반드시 필요하다. 호명되는 청년이 아니라 주체적으로 꾸려가는 청년정치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건웅 후보는 “피선거권연령이 하향되면서 대선판에서 청소년들이 단상에 서거나 마이크를 잡게 되는 모습을 자주 목격하는 것은 일부 긍정적이지만 거대 양당들이 말하는 청소년 정책은 입시정책에 한정되어 있고 사회적 시선이 청소년 정치참여나 사회운동에 대해 긍정적이지 않다. 피선거권 연령 하향되었으니 그에 따른 정치교육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교육 정책과 청소년 정책은 엄연히 다르며 교육정책도 중요하지만 청소년 정책이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녹색당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비례대표 의원 후보 선출을 위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고, 21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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