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수씨, 제주도의원 선거 아라동 출마..."현실 바꿔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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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수씨, 제주도의원 선거 아라동 출마..."현실 바꿔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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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수 부본부장이 26일 도의원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양영수 부본부장이 26일 도의원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양영수 민주노총 제주본부 부본부장이 오는 6월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선거 아라동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양 부본부장은 26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과 함께 제주의 현실을 더 새롭게 바꿔가고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고 도민이 행복한 도민중심 제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의 공직 후보자로 선정된 양 부본부장은 진보당 후보로 이번 선거에 출마한다.

그는 "지난 20년간 제주의 모습은 많이 바뀌었다"며 "하지만 도민의 삶은 개선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민의 삶이 안전해지고, 편안해지고, 행복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제주정치의 존재이유일 것"이라며 "제주에는 할 일이 너무나도 많다. 저는 할 일을 하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양 부본부장은 주요 공약으로 △공공의료 확대 및 영리병원 없는 제주 △표준도선료 제정으로 택배비 문제 해결 △구석구석 다니는 완전 공영마을버스 △땀 흘려 일하는 사람을 위한 정치 △농업, 농민의 어려움 해결 △환경 보호 등을 제시했다.

그는 "비상식적으로 높은 제주 택배비 문제, 도선료문제부터 해결하겠다"며 "표준도선료 조례가 도민의 뜻대로 제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제주교통문제의 심각함은 다들 느끼는 부분"이라며 "내가 사는 곳과 병원, 학교, 버스정류장을 잇는 동네완전공영마을버스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중교통의 1차 수혜자는 주로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될 것"마을버스의 2차 수혜자는 우리 모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부본부장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걷는 문화가 정착되면 동네에 활기가 넘치고, 도민의 건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자가용 중심이 아니라 대중교통 중심의 제주를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26만 제주노동자가 살아야 한다"며 "땀흘려 일하는 사람의 편에서 목소리를 내겠다. 땀흘려 일하는 사람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제도를 만들고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농업은 공익이다. 농업과제를 해결하는 제일 정확하고 빠른 길은 농민의 입장에서 서는 것"이라며 "저는 농민분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함께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양 부본부장은 "제주의 환경은 우리의 보배이자, 후배들이 살아갈 터전"이라며 "제주의 환경을 지키는데 뜻있는 도민의 참여를 제대로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30년동안 소수의 부패권력세력과 대자본의 이익추구에 제주는 황폐화돼 왔고 제주도민의 삶은 힘들어졌다"며 "제주특별법은 제주도민을 위한 법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민의 의견개진, 도민중심의 행정, 제주도민의 결정권을 보장하고 높여야 한다"며 "난개발과 투기를 근절하고 제주를 지키는 것, 제주도민의 자기결정권을 높이는 것이 제주가 가야할 방향"이라고 말했다.

양 부본부장은 "제주정치의 존재이유는 도민의 삶의 향상"이라며 "저는 도민의 삶을 향상시키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지금 제주사회에 필요한 것은 새로운 방향, 새로운 정치, 진보정치"라며 "새로운 미래, 행복한 생각을 도민과 함께 현실로 만드는데 제가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진보정치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진보적으로 바꿔가는 정치"라며 "저는 도민과 함께 제주의 현실을 더 새롭게 바꿔가고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고 도민이 행복한 도민중심 제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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