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 '천연기념물 한라산 천연보호구역'에서 문화재 돌봄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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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 '천연기념물 한라산 천연보호구역'에서 문화재 돌봄 활동
  • 제주자연문화재돌봄사업단 jech8365@naver.com
  • 승인 2021.10.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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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제주문화유산연구원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센터장 강영제)가 지난 20일 ‘천연기념물 한라산 천연보호구역’신례천과 효돈천에서 주변 환경 정비, 안내판 청소 등의 문화재 돌봄 활동을 실시했다.

오용숙 문화재돌보미는 “한라산 천연보호구역 중의 일부인 효돈천, 신례천의 시원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러 많은 분들이 찾아오시는데, 비가 오면 순식간에 범람할 수 있어 위험하니 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며 “휴식 중 생긴 음식물, 기타 쓰레기는 반드시 본인이 회수하여, 한라산 천연보호구역을 함께 지켜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라산 천연보호구역은 한라산을 중심으로 해발 600~1,300m 이상의 지역과 일부 계곡 및 특수한 식물상을 가지고 있는 몇몇 지역을 포함하며, 난대, 아열대 등 다양한 분포대의 식물을 비롯하여 보호가 필요한 곤충류, 조류, 포유류 등의 여러 동물들도 함께 서식하고 있다. 1966년부터 한라산 전체와 해당 지역을 묶어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으며, 2007년 열린 31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의 이름으로 한라산 천연보호구역, 성산일출봉 천연보호구역, 거문오름 용암동굴계 3개의 천연기념물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하였다.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는 2020년 1월부터 제주도의 천연기념물, 명승, 시도기념물을 비롯한 동굴, 노거수 등 274개소의 자연 문화재를 대상으로 돌봄 사업을 행하고 있으며,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시행되고 있다.<시민기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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