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및 고교 교직원 2차 백신접종 완료 등 고려해 결정"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속출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2주 연장됐음에도, 도내 학교들의 밀집도 조치는 고3 및 고교 교직원 백신 2차 접종이 95.8%로 완료되는 등의 상황을 감안해 이전보다 완화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6일 오후 이석문 교육감 주재로 대책회의를 갖고 오는 30일부터 9월 12일까지 시행될 새로운 학사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제주시 동지역내 모든 중학교(16개교)의 등교를 중단한 바 있다.
또 500명 이상 초등학교의 밀집도를 2분의 1로,(1~3학년만 등교. 4~6학년 원격수업), 500명 이상 중‧고등학교(직업계고 포함)의 밀집도를 3분의 1로 유지했다.
고3, 유치원아, 초등학교 1~3학년은 매일 등교를 실시했으며, 500명 미만 초‧중‧고 및 특수학교는 학교 자율 결정으로 전체등교가 가능했다.
이번에 새롭게 시행되는 학사운영 방안은 도내 고3 및 교직원의 백신접종 완료와 학습 공백 장기화에 대한 우려 등으로 기존보다 완화됐다.
우선, 등교가 중지됐던 제주시 동지역내 중학교를 포함한 500명 이상 중학교는 밀집도 3분의 1을 유지하며 등교한다. 등교 학년은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500명 이상 초등학교의 4~6학년도 등교가 가능해졌다. 해당 학년 학생들은 밀집도 3분의 1을 유지하며 등교한다.
500명 이상 고등학교(직업계고 포함)도 밀집도 조치가 완화돼 3분의 2까지 등교가 가능하다. 고3은 매일 등교한다. 단, 오는 31일은 전국연합학력평가로 1,2학년만 등교한다.
500명 미만 초‧중‧고 및 특수학교는 학교 자율 결정으로 전체등교 가능하다.
유치원아와 초등학교 1~3학년도 매일 등교한다.
이석문 교육감은 "고3과 고교 교직원은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했기 때문에 한 학년 추가해 등교수업을 하도록 했다"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모두의 연대와 협력이 절실하다. 방역 수칙 준수와 백신 접종에 적극 함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7일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 및 밀접접촉자 발생 등으로 인해 등교를 중단하고 원격수업을 실시하고 있는 학교는 총 22개교다.
제주시 동지역 중학교 16개교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시행되고 있는 학사운영 방안에 따라 원격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중앙유치원은 원아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지난 20일부터 오는 9월 3일까지 1개 학급을 대상으로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긴급돌봄은 실시되지 않고 있다.
제주엔젤유치원은 원아가 단순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전체 원아를 대상으로 원격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긴급돌봄은 이뤄지고 있다.
신광초등학교는 밀접접촉자 발생으로 27일 당일 2,3학년을 대상으로 원격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한림여중도 밀접접촉자 발생으로 27일 당일 전체 학년을 대상으로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뷰티고도 밀접접촉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오는 31일까지 전 학년을 대상으로 원격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한림공업고는 코로나19 확진자 및 밀접접촉자 발생으로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전체 학년을 대상으로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