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는 18일 0시부터 4단계로 격상되는 가운데, 격상을 하루 앞둔 17일 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대도민 호소문을 통해 "다 함께 멈춤을 실천해 달라"고 호소했다.
좌 의장은 "지금 제주는 코로나19의 대유행 확산을 막아내야 할 최대의 고비를 맞고 있다"며 "지난 일주일간 확진자 발생만도 289명에 달할 정도로 확산세가 빠르고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 양상은 달라져 관광객보다는 가족, 지인 사적모임을 통한 지역사회내 집단감염 확산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는 "지금처럼 폭증하고 있는 확진자 확산세를 막아내는 길은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뿐"이라며 "오는 29일 자정까지 2주간 불가피한 상황이 아니라면 다 함께 멈춤을 실천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는 물론 백신예약과 접종에도 적극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코로나와 사투하며 헌신하고 계신 의료진을 비롯한 방역당국의 노고에도 감사를 드리며, 도민들께서 걱정하고 불안해하지 않도록 더욱 힘을 내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좌 의장은 "저희 의회 또한 의정활동에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나갈 것"이라며 "방역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민불안을 최소화시키고 도민안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선제적이고 과감한 대응만이 코로나 확산을 신속히 차단해 제주가 살 길"이라며 "생계가 어렵고 힘드시더라도 함께 해주신 덕분에 청정 제주를 지킬 수 있었던 것처럼 도민 모두가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민 모두의 참여가 힘이다.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력과 동참을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