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시즌' 제주도 방역수칙 고심...'4인 제한' 엄격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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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시즌' 제주도 방역수칙 고심...'4인 제한' 엄격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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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단계 유지 유력...제주도, '입도자제 권고' 검토중

벌초시기를 앞두고 제주특별자치도가 코로나19 방역대책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제주에서는 전통적으로 음력 7월 중순부터 음력 8월 초중순까지 벌초를 진행해 왔으며, 친척들이 대규모로 모이는 '모둠벌초'와 가까운 친척만 모이는 가족벌초로 구분해 진행해 왔다.

올해의 경우 이달 말부터 음력으로 8월1일인 오는 9월9일 전까지 도내 곳곳에서 벌초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런데 현행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가 유지되면서, 벌초 시기를 앞두고 방역당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제주도는 별도의 거리두기 3단기 단계 종료 기간을 설정하지 않았지만, 지난 11일에만 전국에서 1987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연일 전국 2000명 수준의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대유행이 최소 오는 9월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거리두기 단계가 하향될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다.

특히 제주의 경우 오는 16일이 광복절 대체공휴일로 지정되면서, 3일 연휴 기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벌초객 입도 자제를 권고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빠른 시일 내에 대책을 검토해 18일을 전.후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제주도의회를 방문한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는 벌초 인원제한과 관련한 의원들의 질의에 "벌초 야외 인원제한과 벌초 후 식사 등을 놓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검토하고 있다"며 "결정되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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