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원도심 구석구석 도보투어 '하영올레' 2코스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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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원도심 구석구석 도보투어 '하영올레' 2코스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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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초공원~자구리해안~이중섭거리~매일올레시장' 6.4km 구간
서귀포 하영올레 2코스 중 자구리문화공원 ⓒ헤드라인제주
서귀포 하영올레 2코스 중 자구리문화공원 ⓒ헤드라인제주

서귀포시내 원도심을 걸어다니며 구석구석 삶의 문화를 살피며 여행할 수 있는 도보 투어코스인 '하영올레' 두번째 코스가 선보인다.

서귀포시는 도심 속 올레인 '하영올레' 2코스를 개발, 오는 26일 오전 10시 정식 개장한다고 22일 밝혔다.

하영올레는 총 3개 코스로 구성됐으며, 이번 개장하는 2코스는 서귀포시청에서 출발해 정모시쉼터-불로초공원-자구리해안-서귀포항-이중섭거리-매일올레시장을 거쳐 서귀포시청으로 돌아오는 6.4km 구간이다.

앞서 서귀포시는 공원을 테마로 하는 하영올레 1코스를 지난달 29일 개장한 바 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2코스의 특징으로는 공원과 하천, 바다, 거리를 걸으며 느끼는 '문화'다.

개장식은 별도로 진행되지 않으며, 하영올레 2코스를 걷는 시민과 도보객들을 위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 

행사는 이용개들의 편안한 도보 산책을 위해 200명에게 선착순으로 물, 지도와 서귀포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제공하는 티슈가 담긴 하영올레 배낭이 제공된다.

또한, 하영올레 기획의 핵심인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의 체류시간 연장을 위해 경제일자리과에서 매일올레시장 상품권 5000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도립 서귀포관악단이 오전 10시 30분과 11시에 2코스 구간인 태평근린공원에서 두 차례에 걸쳐 거리 문화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하영올레 3코스는 오는 7월 31일 개장하며, 개장 이후에는 '제주올레' 패스포트에 하영올레 코스의 패스포트가 별책부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하영올레 2코스 개장은 관광이 타 부서와 협업해 건강, 지역경제, 문화를 길에 융복합시킨 좋은 사례다"며 "앞으로도 기존 협약기관인 제주올레, 제주관광공사와 협력을 지속하고, 길 위의 많은 스토리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하영올레 2코스 정모시 전경. ⓒ헤드라인제주
하영올레 2코스 정모시 전경. ⓒ헤드라인제주
하영올레 2코스 서복전 ⓒ헤드라인제주
하영올레 2코스에 포함된 서복전 모습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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