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 인근 호프집,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동선 긴급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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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청 인근 호프집,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동선 긴급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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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할머니맥주 근무..."증상 관계없이 진단검사 받아야"

제주시청 인근 한 호프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근무했던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이 해당 동선을 공개하고 방문자들이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제주시 이도2동 소재 역전할머니맥주 제주시청점의 동선을 공개하는 한편, 방문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해당 음식점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확진자 노출 시간에 해당 음식점을 방문한 사람은 코로나19 증상 발현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 상담 후 진단검사를 받으면 된다.

한편 이번 주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서귀포시 법환동 마을회관(서귀포시 이어도로 968, 확진자 노출 일시 5월 16일 오전 9시~오후 6시)과 현대목욕탕 남탕(서귀포시 동홍남로 74, 확진자 노출 일시 5월 20일 오후 2시~오후 5시), 제주궁전 음식점(서귀포시 일주동로 8922, 확진자 노출 일시 5월 22일 오후 1시 30분~오후 6시 30분)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동선 정보를 공개한 직후 현재까지 서귀포시 3곳과 관련해 총 818명이 검체를 채취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771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47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법환동 마을회관과 관련해 피로연 참석 이력을 밝히고 560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 중 545명은 음성, 15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현대목욕탕 남탕에 대해서는 47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현재까지 34명이 음성 판정, 나머지 13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

제주궁전 음식점 방문 이력으로는 211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 중 192명은 음성, 19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들에 대한 검사 결과는 오늘 오후 2시 이후부터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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