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 빠르면 다음 주 시작
상태바
제주,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 빠르면 다음 주 시작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대병원-제주.서귀포의료원 종사자 2100여명 대상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를 직접 치료하고 있는 병원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이 빠르면 다음주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는 8일에서 18일 사이 화이자 백신을 제주도에 배송할 예정이다.

제주지역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 대상은 코로나19 확진자들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코로나19 전담병원인 제주대학교병원 및 제주의료원, 서귀포의료원 3개 병원 종사자 2186명이다.

이 중 제주대병원이 1758명으로 가장 많고, 제주의료원은 73명, 서귀포의료원은 355명이다.

접종은 제주대병원과 서귀포의료원 2곳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화이자백신은 영하 75도 내외의 초저온 보관이 필요하기 때문에 제주도는 백신이 도착하면 제주시 한라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초저온냉동고에 보관할 예정이다.

이후 제주대병원과 서귀포의료원에서 예약제를 통해 일자별 접종 인원을 결정한 뒤, 필요한 물량을 접종지로 배송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정부가 제주도에 배송할 물량을 확정하지 않은 점은 접종 계획에 변수로 남아있다.<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