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외입국자에서 첫 영국발 변이바이러스 감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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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외입국자에서 첫 영국발 변이바이러스 감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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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제주도 확진자 1명, 변이바이러스 감염 확인"
현재 격리해제 퇴원 확인...제주도 "해외입국자 관리 강화"

제주지역 해외입국자에서 처음으로 영국발 변이바이러스 감염자가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제주 525번 확진자가 영국발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1일 밝혔다.

최근 해외입국자 중 변이바이러스 감염자가 증가하면서, 중대본이 해외입국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확진자는 지난달 2일 헝가리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후, 이날 오후 2시쯤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 도착 직후 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검체 채취)를 받았고, 다음 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당시 코로나19 증상은 없었고,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다가 격리조치가 해제돼 퇴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역학조사 과정에서 접촉자로 분류된 7명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 확진자는 지난달 21일 제주를 이도하면서, 현재 타 지역에 머무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중대본의 지침상 격리해제된 확진자의 경우 별도의 추가조치는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하지만 앞으로 해외입국자에 대한 관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해외입국자 중 확진자에 대해서는 1인실 입원 격리를 원칙으로 하고, 퇴원 또는 자가격리 해제 1일 전에는 반드시 PCR 검사를 진행토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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