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4개소 중 598곳 문 닫아...휴원율 39%
최근 제주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도내 학원 및 교습소 10곳 중 6곳이 휴원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5시 기준 도내 학원 및 교습소 전체 1564개소(학원 1152개소, 교습소 412개소) 중 39%인 598개소(학원 474개소, 교습소 124개소)가 휴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제주시에서는 학원·교습소 1238곳 가운데 479곳이 휴원해 39%, 서귀포시에서는 학원·교습소 326곳 중 119곳이 문을 닫아 37%의 휴원율을 보였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24일까지 휴원을 하지 않은 학원 및 교습소에 대해 방역 관리, 출입자 명부 관리 등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한다.
또 제주도 방역당국, 제주도학원연합회화의 협의를 통해 학원 및 교습소에 1주일 단위로 지속적으로 휴원을 권고할 방침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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