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내 환영부스, 다국어 관광안내서비스 등 환대 준비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까지 이어지는 일본과 중국의 황금연휴를 맞아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10만여 명의 외국인관광객이 제주에 몰릴 것이란 예상이다. 이에, 제주공항은 손님맞이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제주국제공항은 24일 일본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 연휴'가 겹치는 황금연휴에 항공편을 이용해 약 10만명의 외래여행객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른바'4말(4월말) 5초(5월초)'는 일본과 중국의 연휴가 몰려 있는 황금연휴 시즌이다.
일본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6일까지 이어지는 긴 연휴기간이다. 27일 토요일부터 시작해 공휴일인 29일 쇼와의 날, 5월 3일 헌법기념일, 5월 4일 녹색의 날, 5월 5일 어린이날 등이 몰리면서 최대 10일간의 징검다리 연휴가 만들어졌다.
중국도 5월1일 노동절 연휴부터 최대 5일간 쉴 수 있는 황금연휴 기간이다.
관광업계에 따르면 중국 노동절 연휴 기간에는 국내에서 제주로 향하는 중국 단체관광객 항공수요가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5월 1일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
일본의 골든위크 기간에도 전세기와 크루즈를 통해 일본인관광객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따라 제주국제공항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운영되는 '한국방문의 해 기념 환영주간'에 맞춰 외국인관광객을 위한 다채로운 환대 행사를 준비중이다.
'환영주간'은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방한 관광객 환대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한 캠페인이다. 지난해에 서울의 주요 관광지 중심으로 운영한 것과 달리 올해는 관광객의 입국 관문인 주요 국제공항 4곳에서 기간을 연장해 진행한다.
제주공항은 1층 입국장 중앙에 환영부스를 설치해 외국인관광객에 여행 시작부터 환영 메시지를 전달한다. 영어.중국어.일어 다국어 관광안내서비스도 제공한다.
제주만의 특색을 살려 돌하르방, 해녀, 한라봉 등을 모티브로 한 포토존과 SNS업로드․룰렛게임을 통한 기념품 증정 행사를 운영하고, 안전여행가이드도 배포하는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현재 제주공항 국제선은 주 142회 운항돼 하루평균 6000명이 넘는 여객이 공항을 이용하는 등 중화권 노선을 중심으로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7월부터는 중국 노선 증편과 함께 일본 도쿄 노선까지 하늘길이 확대되면서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웃도는 주 186회 까지 운항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복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장은 “최근 국제선 증가 뿐만 아니라 내륙노선을 이용하는 외래객 또한 확연히 늘었다 ”며, “제주공항도 이번 환영주간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외래객 유치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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