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공고 오준서 학생,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서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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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공고 오준서 학생,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서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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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규·조민희 학생 은메달, 고광빈 등 3명 장려상

한림공업고등학교는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 등 전라북도 7개 경기장에서 열린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전자과 오준서 학생이 통신망분배기술 직종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50개 직종에 전국 1778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한림공고에서는 용접, 배관, 건축설계/CAD, 타일, 전기제어, 통신망분배기술직종 등 총 6개 직종에 17명이 참여했다.

대회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한 오준서 학생을 비롯해 통신망분배기술 직종에서 전자과 김동규 학생이 은메달, 전자과 조민희 학생이 동메달을 차지했다.

또 용접 직종에서 기계과 고광빈 학생, 배관 직종에서 기계과 김형철 학생, 전기제어 직종에서 전기과 강주영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회 입상자는 메달과 상금(금메달 1200만원, 은메달 800만원, 동메달 400만원)을 받게 되며, 한국기능경기 위원회에서 실시하는 평가 경기를 거쳐 내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제46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평가전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직종별 입상자에게는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라 해당 직종의 산업기사 실기시험이 면제되는 특전이 주어진다.

강순구 한림공고 교장은 "땀 흘려 노력하는 모습이 담긴 값진 대회였다"며 "이번 대회는 한림공고의 학생들이 그동안 연마한 전문적 기술을 전국적으로 선보이고 특성화고 학생으로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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