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입지 동굴조사 엉터리...공군탐색구조부대 적극 지원"

4.15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우리공화당 문대탄 후보는 1일 제주 제2공항 건설 논란과 관련해 "제2공항은 입지선정부터 잘못됐다"면서 입지문제를 재검토해야 함을 강조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4.15 총선 공동보도 업무협약을 맺은 <헤드라인제주>와 KCTV 제주방송, 제주일보, 제주투데이가 공동 주최한 후보자 초청 대담에 출연해 이번 총선에 출마하는 입장과 정책, 논란이 되는 지역현안에 대한 밝혔다.
'선택 4.15, 유권자의 힘!' 주제로 KCTV 제주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린 이날 후보 대담은 김연송 아나운서의 진행 및 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의 패널 질문 방식으로 20분에 걸쳐 진행됐다.
문 후보는 먼저 이번 총선 출마 이유와 관련해, "어느 시대든 옳은 말을 용기없이 할 수 있는 시대는 없었다"면서 "저는 할 말 하러 나왔다. 이 시대, 이번 총선에서 나라를 살리고 제주를 살릴, 할 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과 제주도를 망치고 있는 거짓말 정치를 끝장 내겠다"면서 "산더미 같은 거짓말로 집권한 좌파 독재 정권을 타도하는 것이 첫 번째 공약"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2공항 문제와 관련해, "제2공항 입지가 잘못됐다"면서 "미통당(미래통합당)도 찬성, 민주당(더불어민주당)도 조건부 찬성이지만 저는 분명하게 반대한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제주는 섬이기 때문에 항만과 공항은 우리의 숨통이고, 숨구멍과 같다"면서 "대단히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제2공항 문제는 단순하게 ‘나는 찬 나는 반’ 이렇게 해서 도민의 표를 노릴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윤곽에서 살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제2공항 입지를 반대하는 이유는 결과를 놓고 보거나 용역 보고서를 뜯어볼 때 그것이 정석비행장을 살리고 주민들은 살리기 위해서 6개 마을의 6000여 주민을 망하게 하는, 이런 부정부패는 해방 이후에 없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주민들은 망하고 중산간에 있는 수천만평에, 제동목장만해도 500만평이다, 거기는 수천억 수조의 불로소득이 반사이득으로 가는 것"이라며 "이것은 사회정의의 입장에서 볼 때 절대로 안 되는 일이다. 이렇게 해서 주민들은 망하고 땅꾼들을 폭리를 보는 것을 민주당과 미통당은 말을 안 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제2공항 입지를 성산읍이 아닌 제동목장 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우회적으로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 후보는 이어 "(제2공항 입지 잘못됐다는) 과학적인 근거가 있다"면서 "동부지역에는 땅속에 굴이 많다. 지하동굴이. 활주로를 깔려면 밑에 동굴이 있으면 이게 무너진다. 그래서 사전타당성 용역에서 동굴의 유무를 조사했어야 되는데, 이 사람들이 무슨 딴생각을 하느라고 땅 위의 기상조건만 하고, 땅밑에 있는 동굴은 아예 한 줄도 조사하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것은 근본적으로 엉터리다. 대한민국이 이래서 되겠나"면서 "러면 지금 와서 그렇게 엉터리 용역이니까 어떻게 해야 하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그걸 하려면 시추를 하든지, 물리탐사를 하든지 동굴 유무를 조사해야 하는데, 동굴이 안 나올 것 같으니까 정상 추진하겠다? 이거는 정말 악질적인 말장난이다. 도민을 이렇게 속일 수가 있는 것인가"라고 반문한 후, "동굴이 없다 이걸 확인하고 나중에 그말에 대해 책임을 질 생각을 하고 정상 추진하겠다고 해야지"라며 제주도정을 비판했다.
문 후보는 "먼저 동굴이 있나 없나 지금이라도 조사해야 한다"면서 "이런 진실을 민주당도 미통당도 외면하고 그냥 갈등만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4.3의 완전한 해결 방안을 묻자, 문 후보는 4.3의 성격 규명 문제를 제기하며, "지금 4.3평화공원에 있는 불량 위패 제거해야 된다. 분명하게 대한민국 건국에 반대해서 일어난 폭동과 반란의 주도자들은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총선의 공약과 관련해서는, "군.민 협조, 국군이 우리의 생명을 지켜주는 최후의 보루인데, 구체적인 공약으로는 신제주에 인접한 군부대를 이전하고 그 자리를 교육과 문화와 휴양장소로 쓰도록 하겠다"면서 "이는 대단히 좋은 공약이라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또 "겨울바다 차디찬 물에 빠진 조종사, 어부, 여객들을 구할 공군탐색구조부대의 지원을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공항보다 더 먼저 우선하는 것은 탑동 신항만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후보는 마무리 발언에서 "선지자 중 예레미아가 한 말씀이 있다. '말씀을 전하지 않으려고 하니까 심장에 불이 붙고 뼛속까지 타들어 가는 것 같아서 견딜 수가 없다. 그래서 나는 외쳐야 하고 목숨을 건 것'이다"라며 "저는 14일까지 선거운동기간동안 목숨을 걸고 할 말 하겠다. 여러분의 선택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다음은 우리공화당 문대탄 후보 대담 요지. ◇ 총선 출마 배경은? - 어느 시대든 옳은 말을 용기없이 할 수 있는 시대는 없었다. 우리공화당 문대탄 후보, 할말 하러 나왔다.이 시대, 이번 총선에서 나라를 살리고 제주를 살릴, 할 말이 무엇이겠나. 첫째는 주사파, 전교조, 민노총의 촛불 쿠데타로 불법탄핵으로 정권을 찬탈한 민주당 정권을 끌어내려야 한다는 것이고, 둘째는 민주당 선대위원장이 4.3을 민중항쟁이라고 도민을 속여서, 그 당시 제주도민들이 마치 모두 공산당이었던 것처럼 거짓말하는 것을 막아야 하는 것이다. 만 82세 늙은이가 권력과 이권을 탐해서 나온 것이 아니고 진실을 말하고 우리가 모두 살 길을 제시하겠다는 생각으로 나왔다. ◇ 이번 총선 주요공약? -우선 국회의원은 나라 일을 보는 사람이다. 지역공약보다 먼저 전체적인 이야기를 하겠다. 우리 대한민국과 제주도를 망치고 있는 거짓말 정치를 끝장내겠다. 산더미 같은 거짓말로 집권한 좌파 독재 정권을 타도하는 것이 첫 번째 공약이다. 우선 당장 자유 대한을 사회주의 체제로 끌고 가려는 것을 막아야 한다. ◇ 후보께서는 제주 제2공항 원점 재검토를 주장하고 계신데, 단순히 성산읍이 제2공항 입지로 잘못됐다는 것인지, 아니면 기존공항 확충 또는 제2공항, 신공항과 같이 결정 단계에서부터 논의를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는 것인지 구체적으로 밝혀달라. -사실은 제2공항은 우리가 섬이기 때문에 항만과 공항은 우리의 숨통이다. 숨구멍과 같다. 대단히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제2공항 문제는 단순하게 ‘나는 찬 나는 반’ 이렇게 해서 도민의 표를 노릴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윤곽에서 살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 후보께서는 이번 총선에 출마하시면서도 출마 기자회견도 안하시고, 다른 후보에 비해 선거운동이 다소 소극적으로 보이시는데, 지금 선거운동 어떻게 하고 계신가. -처음으로 출마하기 때문에 실전 선거법이라고 하는 책을 사서 봤다. 거기 보니까 깜짝 놀랄 것이 있다. 온라인선거운동이 주류고 추세다, 이렇게 돼 있다. ◇4.3의 완전한 해결은 해법은? -4.3의 완전한 해결은 무엇일까. 지금은 배상 보상 문제를 논하고 있다. 근데 더 중요한 것은 정부보고서를 만들 때 앞으로 역사에 미루자 한 ‘4.3이라는 게 무엇이냐’라는 성격규명의 문제다. 이거는 제주도민이 다 들고 일어나서 대한민국 건국을 반대하는 단선단정 반대의 민중항쟁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박헌영의 지시를 받은 남로당의 폭동이고 대한민국에 대한 반란이었다. 이러한 올바른 역사인식 위에서라야 완전한 해결이 되고 화해 상생이 되는 것이다. ◇코로나19에 대한 견해와 해법은? - 제가 법과 대학을 나와서 사실 의료 계통을 잘 모른다. 보도하는 것만 내용을 알고 있어서 더 말할 것이 없다. 어제 우리가 선거운동을 하는 데서도 되도록 사회적 거리를 두기를 위해서, 모이는 거, 심지어는 어제 선대위 발족식을 할 때도 사람들을 오지 말라고 했다. 필수적인 사람들만 한 20명 모여서 했다. 목숨을 걸고 일하는 의사, 간호사, 자원봉사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코로나 사태 때문에 전세계가 2차세계대전 이후에 일어났던 호경기를 지나서 지금 내려가고 있는 판에, 더군다나 문재인 정권이 들어서서 주52시간, 최저임금제로 나라를 망하게 한 다음에 다시 코로나가 덮치게 되니까 이걸 그렇게 쉽게 극복할 수 있을지, 어떻든지 참고 지내는 것이 지금 가장 좋은 방법이고, 특별한 해법을 무식한 국회의원 후보가 제시할 방법이 없다. 비통하다. ◇ 홍보물을 통해 해군기지 건설 과정에서 큰 아픔을 겪은 강정마을의 앙금을 씻어내겠다고 밝히셨다. 구체적인 방안을 말씀해 달라. -해군기지를 건설하기 직전에 제주도에서 굉장한 갈등이 일었다. 제가 찬성하는, 공개적으로 찬성하고 이거를 추진한 논객이 저 하나였다. 군부대가 없이 나라를 지킬 수 없다. 제주도가 평화의 섬이라고 한다면 평화를 지킬 수 있는 군부대가 있어야 된다. 지금도 제주도에 특공대, 육군, 해군 뭐 다 있다. ◇1차산업 활성화 해법이 있다면? -한국농정이라는 농민신문을 받아보고, 저 스스로도 한 18년 동안 귤밭을 임대해서 5000평을 직접 전정하고 했다. 근데 농업이라는 문제는 그렇게 하루 아침에 바꿀 수 있는 쉬운 문제가 아니다. 공장 하고는 다르다. 대단히 어려운 문제라서 제가 함부로 입을 놀리기가 어려운데 세 가지를 말하겠다. 하나는 생산한 거를 팔아야 한다. 판로를 개척해야 하는데 운송이 안 된다. 제가 2013년도 사회협약 위원으로 있을 때 창안하고 그려낸 것이, 탑동신항이다. 통합물류를 하고. 둘째는 친환경농업을 권장해야 한다. 셋째 각 농가에서는 컴퓨터를 공부해 온라인 판매를 해서 자기 자신의 소비자를 확보하고 중간 시장을, 가락동시장 이런 걸 거치지 않고 직접 팔 수 있는 그런 것, 미국에서도 이게 추세다. 친환경, 통합물류, 온라인 직판 이 세 가지가 가장 중요한 세 가지다. ◇ 마무리 발언을 해달라. -제가 당선되고 안 되는 것은 도민 여러분의 선택이다. 그러나 옛 선지자 예레미아가 한 말씀이 있다. 말씀을 전하지 않으려고 하니까 심장에 불이 붙고 뼛속까지 타들어 가는 것 같아서 견딜 수가 없다. 그래서 나는 외쳐야 하고 목숨을 건 것이다. 문대탄이 14일까지 선거운동기간동안 목숨을 걸고 할 말 하겠다. 여러분의 선택을 기다리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