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예비후보 "정부, 제주 '경제재난지역' 지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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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예비후보 "정부, 제주 '경제재난지역' 지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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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예비후보가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김영진 예비후보가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오는 4월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김영진 예비후보는 2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제주도당국은 제주를 '경제재난지역'으로 선포하라"라고 요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침체된 제주지역경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으로 국내외 관광객이 급격한 감소로 인해 불황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면서 "관광산업과 연계된 3차 서비스산업은 물론 1차 농.수.축산물의 소비감소와 소규모 중.소상인들에 이르기까지 생존권마저 위협받고 있는 실정임을 정부와 도당국은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심각한 경제적 위기에 직면한 제주지역 9만여 중소상인들과 영세 자영업자, 폐업과 부도위기에 내몰린 도내 관광관련업계 및 기업들을 위해 경제재난지역으로 선포하라"며 관광업계 및 중소.영세장영업자들을 위해 △대출상환 기간 연장 및 이자감면 △6개월간의 긴급 운영자금 지원 △일정기간 부가가치세 환급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구인난 해소 대책마련 △질병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중.단기 특별대책 마련을 요구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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