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승찬 예비후보 "버리고 사용한 만큼 분담하는 환경인프라기금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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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찬 예비후보 "버리고 사용한 만큼 분담하는 환경인프라기금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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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찬 예비후보
부승찬 예비후보

4.15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부승찬 예비후보(전 문재인정부 국방부장관 정책보좌관)는 16일 지역 시민들과의 만남을 통해 수렴한 제1호 공약으로 ‘환경인프라기금’ 조성을 약속했다.

부 예비후보는 "2019년 제주 입도 관광객은 총 1502만 명으로 지난해 대비 6.6% 증가했지만 제주의 환경인프라는 과거의 관광이 활성화되기 이전에 머무르고 있어 환경용량이 초과했다"며 "가축분뇨와 중산간 개발로 인한 개인하수처리시설이 많아지면서 이미 제주 지하수 오염도 심각한 문제로 부상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렌터카의 급증으로 인해 2019년 12월 말 기준으로 59만6215대가 등록되어 있다"며 "인구당 보유대수도 전국 평균은 0.457, 제주 0.889 대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현실은 도로의 교통 혼잡도와 교통사고율 증가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관광객 증가와 개발로 인해 제주의 환경 인프라가 한계에 도달했고, 이로 인해 제주도의 지하수 오염, 교통문제, 쓰레기 처리 문제가 이제 제주도 문제가 대한민국의 문제가 되었음에도 이에 대한 유지비용은 제주도민이 부담해왔다"면서 "제주도를 방문하는 모두가 버린 만큼, 사용한 만큼 비용을 분담하는 구조를 정착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환경인프라기금'의 조성은 관광객에 심리적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고려해 방법과 정도를 입법과정에서 조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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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금반대 2020-01-18 18:43:46 | 116.***.***.168
대형개발사업자 유치하고 지하수개발 많이하고 오수는 누가 많이버리는데 신화역사공원과 오라단지 보면 이해가 안가냐
개발사업자한테 환경기금을 받아야지 왜 관광객한테 돈 뜯으려는겁니까? 똥오줌버리는 사람 보고 내라고해야지 안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