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승찬 예비후보 출마 선언..."깨끗한 정치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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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찬 예비후보 출마 선언..."깨끗한 정치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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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찬 예비후보가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부승찬 예비후보가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오는 4월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부승찬 예비후보가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하고 깨끗한 정치를 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부 예비후보는 "정치인에 대한 불신이 팽배한 것은 시작부터 공정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제주 역시 이러한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면서 "지난 총선과 지방선거에서도 이러한 현상이 여실히 드러났다"며 이번 꼬집었다.

그는 "제주의 가치를 보존하는데 앞장서겠다"면서 "제주의 역사를 기록하고 보존하는 제주기록원 설립을 비롯해 다양한 방안을 찾아내 실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제주도민의 땀과 결실을 제값 받고 파는 세일즈맨이 되겠다"면서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유통과정을 획기적으로 줄여 소비자와 생산자가 윈윈하는 1차산업 직거래 지원센터를 설립하고, 도농산업구조에 부합하도록 1차산업부터 4차산업까지 복합적으로 연계하는 복합산업네트워크 시스템을 정착하겠다"고 공약했다.

부 예비후보는 "제주의 환경 유지 비용을 제주도민만이 아닌 제주를 방문하는 모두가 분담하는 제도를 마련하겠다"면서 "환경 인프라 기금 조성을 통해 제주도를 방문하는 모두가 버린 만큼, 사용한 비용을 분담하는 구조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개혁에 적극 동참하겠다"면서 "함께 잘 사는 세상, 공정한 사회, 전쟁 없는 한반도를 위해 더 뛰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제주 제2공항 갈등과 관련해 부 예비후보는 "제2공항 가장 고민했던점으로, 사실 제주 미래를 결정하는 문제"라면서도 "정치인이 찬반을 논한다는 것은 결국 제주의 갈등과 대립을 부추긴다고 생각한다"며 직접적인 답변을 피했다.

다만 "관광객 1500만명 이상으로, 공항을 이용하는 수가 3700만명을 넘어섰다고 한다"면서 "제주도가 도농복합지역으로서 3차산업 비중 높아 제주공항은 확충이나 제2공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공항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 자체는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결정과정에서 절차적 정당성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도 말했듯이 충분히 의견을 수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제주도의회가 제2공항 갈등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기본적으로 정책 수립되기 전에 가장 먼저 진행했어야하는 문제로, 정책결정 가장 첫 단계가 끝부분에서야 이뤄지고 있다"면서 "지방자치에 있어서 최초의 사례로, 법적인 논쟁도 상당히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갈등해소 특위의 도민의견 수렴이 이뤄져서 도민 의견이 반영되면, 지금의 결정도 바꿔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 한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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