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용진 변호사, 총선 출마선언..."서민경제 살려 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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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용진 변호사, 총선 출마선언..."서민경제 살려 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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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용진 변호사가 8일 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허용진 변호사가 8일 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허용진 변호사(61)가 오는 4월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허 변호사는 8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민들과 함께 제주도의 역사를 새로 쓰겠다"면서 총선 출마각오를 밝혔다. 정당은 자유한국당.

그는 "제주경제의 주축인 관광산업은 물론 서귀포의 생명산업인 감귤산업 등 1차 산업 붕괴가 초래한 총체적 난국으로, 서민들의 삶은 더 추락할 곳 조차 없다"며 "제주 발전을 선도하고 비전을 제시해야 할 정치인들이 제 역할을 못한 탓"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제2공항 건설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모노레일 건설을 병행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겠다"면서 "녹지비율이 열악한 제주 도심 숲의 기능을 대체하는 감귤나무의 공익적 기능에 상응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만들어 농민의 안정적인 수입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귀포를 스포츠와 문화가 함께 하는 도시, 4차 산업 유치와 적정한 의료수준을 갖추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면서 "4.3에 대한 전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통해 4.3피해자와 유족들에 대한 배상을 마무리하겠다"고 공약했다.

허 변호사는 서귀포시 호근동 출신으로 남주중과 남주고,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고,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서울.인천.수원지검 검사, 대구.의정부지검 부장검사 등을 역임했다. 2018년에는 제주도 녹지국제영리병원 숙의형공론조사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활동하기도 했다. 

당적은 2016년 20대 총선 당시 자유한국당을 탈당했다가, 지난달 31일 복당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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