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석 전 한국노총 국민은행지부 전 지회장(58)이 내년 4월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전 지회장은 26일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낡은 정치를 쇄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저출산 및 고령화 문제, 경제 양극화, 가게부채 모두 심각한 수준이지만 20대 국회는 무능하고 비생산적인 최악의 상황"이라며 "낡은 정치를 쇄신하고 새로운 정치의 틀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 "서귀포는 국제금융도시로 부상할 수 있는 여건이 잘 갖춰져 있다"며 "금융 전문가로서의 이력을 살려 국제금융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제주 제2공항 문제와 관련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다"면서도 "주민들간 갈등을 줄이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과정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 출신인 정 전 지회장은 서호초.서귀포중.서귀포고.제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세종대 대학원.단국대 대학원(경영학 박사)을 졸업하고 한국노총 국민은행 지부 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관광대학교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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