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6일,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제주도 국회의원 3인과 김현미 국토부장관을 비롯한 국토부관계자,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장, 한정애 수석부의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제주 제2공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비공개 당·정 협의회”에서는 첨부되어진 브리핑 자료와 같이 5개항에 대하여 합의한 바 있다.
이러한 당·정 협의회의 합의에 근거하여, 그간 실무조정회의를 오영훈 국회의원의 주재하에 진행하여 왔다. 실무조정회의에는 국토교통부에서는 김용석 공항항행정책관, 정용식 신공항기획과장, 전진 사무관이 참석해왔으며, 지역주민대책위(이하 대책위)에서는 강원보 위원장을 비롯하여 범도민행동 박찬식 공동대표, 문상빈 집행위원장이 참석하여, 논의를 진행하였다. 또한 논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실의 정현곤 시민참여비서관 등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실무자 등이 참관하였다.
국토교통부와 반대대책위(범도민행동 포함)는 3차례(3월8일, 3월18일, 4월4일)에 걸쳐 진행된 실무조정회의를 통하여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다.
1. 국토교통부와 대책위(범도민행동 포함)는 지난 2월 26일에 발표되어진 「제주 제2공항 당·정 협의결과」를 원활히 이행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경주한다.
2. 국토교통부와 대책위(범도민행동 포함)는 중단되어진 검토위원회 활동을 2개월간 재개하며, 그 첫 회의를 4월 17일(수) 오전 10시에 제주에서 개최하고, 대책위가 요청하는 1차자료에 대해서는 4월 11일까지 최대한 제출한다.
3. 재개되는 검토위원회는 2주에 한번씩 개최하며, 2개월 동안 3회의 공개토론회를 개최하되, 토론회의 일정과 형식, 방법에 대하여는 검토위원회 회의에서 결정한다.
4. 검토위원회의 공정한 진행을 위하여, 오영훈 국회의원실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에서 참관하며,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회의참관을 요청할 시, 참관토록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