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버스 파업 대비 비상대책본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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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버스 파업 대비 비상대책본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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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수송 도민불편 최소화...노조와 긴밀히 대화"

제주도내 8개 버스회사 노조가 오는 13일부터 버스 운행을 전면 중단하는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가 비상대책본부를 설치해 파업 대비에 들어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주말인 9일 오후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전성태 행정부지사 주재로 긴급 실무대책회의 열고 파업대책을 논의했다.

제주시와 서귀포시 부시장, 도청 관계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제주자자치도는 마지막까지 막바지 중재 조정을 위해 노조와 대화를 계속해 나가되, 비상대책본부를 설치해 수송 대책을 동시에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수송차량 확보 및 배차 계획 수립을 통해 파업에 들어갈 경우 기존 버스시간이 최대한 유지되는 방향으로 대체 운행을 하기로 했다.

도민들의 불편 및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파업이 시작될 경우 각 버스정류소에 인력을 배치하기로 했다.

11일 아침에는 원희룡 지사 주재 종합 점검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현대성 제주특별자치도 교통항공국장은 "대중교통체계 개편 이후 최초로 예고된 버스 파업에 대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내 8개 버스회사 노조는 11차례의 단체교섭이 결렬되고 지방노동위원회의 3차례 조정에서 합의조정이 실패하자 지난 7~8일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해 96%의 찬성률로 파업을 결정했다.

노조측은 △임금 인상 △주52시간 근무 도입에 따른 근무체계 개선 △복리후생 문제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다.

8개사 1400여명의 조합원들이 13일을 기해 버스운행 전면 중단을 예고한 가운데, 2017년 8월 대중교통체계 개편과 더불어 시행된 '버스 준공영제'는 2년만에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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