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갑질피해신고센터 "입주민 307명 서명 참여"
정의당 제주도당 갑질피해신고센터(센터장 김대원)는 제주시내 한 아파트에서 자치회장이 경비원을 괴롭히고 결국 해고를 당하게 됐다는 피해신고와 관련해, 해당 경비원인 A씨가 해고철회를 호소하는 서명운동을 전개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이달 1일부터 시작된 서명운동에는 7일까지 입주민 307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A씨는 피해신고센터 신고를 통해 자신이 근무하는 아파트의 B씨가 자치회장을 지낼 당시 "나를 왕으로 모시라"며 자신이 보일때마다 경비실에서 나와서 인사하도록 하고, 자신이 주차할 지하 주차공간을 미리 확보해 놓도록 하는 등의 상습적 괴롭힘의 갑질을 해 왔다고 주장했다.
또 자치회장 임기가 끝난 후에는 택배기사 출입문제를 핑계삼아 근무태만이라고 하면서 현 자치회장에 압력을 넣었고, 최근 입주자회의에서 계약연장이 거부돼 오는 3월 25일 해고될 예정에 있다고 밝혔다.
정의당 피해신고센터에 따르면, 입주자회의에서는 계약연장을 하지 않은 것은 A씨가 경비원으로써 일을 충실히 수행하지 않았기에 계약만료를 결정한 것이지, 전 자치회장 B씨의 압력으로 인해 결정한 것이 아니라고 답하며 B씨와의 연관성을 부인했고, 재논의는 없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에 대해 피해신고센터는 "입주자회의가 A씨가 B씨로부터 갑질 피해를 당한 사실은 인정하는 만큼, 서명한 주민들의 의사를 반영해 해고문제에 대해 다시 논의해 달라”고 거듭 촉구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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