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기초질서 지키기 시민 아젠다 선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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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기초질서 지키기 시민 아젠다 선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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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제주시의 기초질서지키기 시민 아젠다 선포식.ⓒ헤드라인제주
제주시는 29일 오후 3시 한라체육관에서 본청 및 읍.면동 공무원 및 유관기관, 자생단체 회원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초질서 지키기 시민운동 추진 '시민 아젠다 선포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고희범 제주시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불법 노상 적치물 문제 및 교통 무질서, 쓰레기 투기 등에 강력 대응하기 위해 '환경.교통.도로 3대 기초질서' 캠페인의 본격적 시작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결의문 채택과, 시민들의 실천과 다짐을 약속하는 의미로 '약속의 손' 연출 퍼포먼스 등이 있었다.

3개 분야 6개의 시민 실천사항을 담은 아젠다가 발표됐다.

시민 40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아젠다는 환경분야에서 △일회용품 안 쓰기 △올바른 분리배출 하기 △쓰레기 불법투기 안하기, 교통분야에서는 △주변 주차장 이용 및 걸어서 이동하기 △인도․횡단보도 주․정차 안하기, 도로분야에서는 △상가 및 내 집 앞 물건적치 안하기 등이다.

제주시는 앞으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직장인, 주부, 학생 등 1000명이 참여하는 '기초질서 지킴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2000여만원이 투입된 가운데 개최된 행사에서는 자발적 시민 참여보다는 본청 및 읍.면.동별 참여인원을 배정함 속에서 참여시키면서 '동원행정'의 구태가 재연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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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제주시의 기초질서지키기 시민 아젠다 선포식.ⓒ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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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제주시의 기초질서지키기 시민 아젠다 선포식.ⓒ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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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제주시의 기초질서지키기 시민 아젠다 선포식.ⓒ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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