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정체 도로가 쫙...10대 응급환자 구한 '모세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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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정체 도로가 쫙...10대 응급환자 구한 '모세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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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량 정체로 막힌 도로(윗 사진)가 구급차의 사이렌에 이른 바 '모세의 기적'(아랫 사진)을 일으키며 양옆으로 갈라섰다. ⓒ헤드라인제주
명절 정체 도로에서 응급 환자를 이송 중인 구급차에 길을 터주는 이른 바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 10대 소년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일이 있어 화제다. 

제주동부소방서는 25일 오후6시30분께 제주시 조천읍의 한 가정에서 윤모군(15)이 명절 음식을 먹다가 목에 걸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서에 따르면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한 당시 윤군은 코와 입에서 출혈 흔적이 있었으며, 전신쇠약 증세가 보였다.

대원들은 서둘러 환자를 구급차에 태워 응급처치를 실시하며 제주시내 종합병원으로 이송했다.

그러나 병원이송 구간은 차량 정체가 심한 상황이었다. 사고가 일어난 때가 추석 명절 당일 초저녁 시간대라 시내로 넘어가는 차량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때 구급차가 사이렌을 울리자 전방에 두줄로 정체됐던 차량들이 양 옆으로 비켜섰다.

시민들의 도움으로 구급차는 20여분만에 병원에 도착했고 환자는 병원에서 신속한 치료를 받아 상태가 호전돼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도민들의 도움 덕분에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병원에 이송할 수 있어 대단히 감사드리며, 응급차량이 출동할 때 작은 양보가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보호하는 첫걸음이라는 것을 기억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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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8-09-27 22:35:20 | 59.***.***.113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사입니다! 많은 시민들의 도움으로 덕분에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병원에 이송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구급차를 위해 길을 터주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