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도시계획위원회가 27일 제주사파리월드 사업에 대한 관광.휴양 개발진흥지구 지정(안)을 심의할 예정인 가운데, 제주시 선흘1리 새마을회는 성명을 통해 "생태적 가치가 높은 람사르습지 동백동산을 위협하는 제주사파리월드 조성사업은 취소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선흘1리는 ""동복리 산1번지에 추진되고 있는 제주사파리월드 사업으로 인해 제주도를 넘어 세계적 보전 가치가 높은 동백동산이 훼손될 위험에 빠졌다"면서 "사파리월드 사업이 진행될 경우 사업부지인 곶자왈의 파괴는 당연지사이며 인근의 동백동산과 마을들도 큰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또 "호랑이, 코끼리, 하마 등 총 141종 1,172두의 대형 야생동물을 사업부지에 들여온다면 선흘곶자왈 생태계 교란, 동물의 탈출로 인한 인명 피해 가능성, 동물의 분뇨 처리 문제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많은 문제들이 속출할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고 지적했다.
선흘1리는 "제주도가 진정으로 조천읍 람사르습지도시를 인증 받으려 한다면 제주사파리월드 사업을 불허하라"고 요구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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