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한중CEO 라운드 테이블 개최..."한중 경제협력 시너지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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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차 한중CEO 라운드 테이블 개최..."한중 경제협력 시너지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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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열린 제6차 한중 CEO라운드테이블. ⓒ헤드라인제주
한.중 경제계가 사드 갈등 이후 2년 만에 제주에서 만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5일과 26일 이틀간 제주도에서 중국국제다국적기업촉진회(CICPMC)와 공동으로 제6차 한중CEO 라운드테이블 행사를개최했다.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된 이 회의는 작년 사드 문제로 잠시 중단됐다가 2년 만에 재개됐다. 한중 재계는 제4차 산업혁명, 한반도 新정세 속 일대일로 등 미래지향적 이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중국 측의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요청에 따라 이례적으로 제주도에서 개최됐다.

허창수 한국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국처럼 세계 4차 산업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도약하려면 '안되는 것 빼고는 다 된다'는 네거티브식 규제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규제 샌드박스의 신속한 도입 등 혁신적인 규제 개선을 강조했다.

이어 "최근 한반도 평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만큼, 북한을 거쳐 제주까지 이어지는 실크로드가 현실화될 수 있다"며, "중국 일대일로와 연계된 북한 인프라 공동투자 등이 양국 기업인들에게 새로운 협력 기회가 될 것"이라고 한중 경제협력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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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열린 제6차 한중 CEO라운드테이블. ⓒ헤드라인제주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환영만찬 중 기조발제를 통해 "제주도는 기술력 시험과 인프라 조성 면에 있어서 4차 산업혁명의 테스트베드로 안성맞춤"이라며, "각종 규제와 기존 산업의 기득권에서 자유로운 '특별자치도'라는 점에서도 한·중 기업들이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도전을 하기에 적합한 곳"이라고 말했다.

특히, Digital Transformation과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키워드로 '연결(connect)', '공유(share)', '개방(open)'을 강조하며 "제주가 이러한 핵심 키워드의 가치를 기반으로 대한민국의 4차 산업혁명을 리드하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초청강연에서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은 북한 비핵화 후 북한의 경제발전이 가능한 배경 중 하나로 중국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와의 연계가능성을 제시했다.

이 전 장관은 "북한은 중국처럼 개혁개방을 통한 경제발전 열망 지니고 있으며, 일대일로와 연계된 남북을 잇는 한반도 실크로드 건설은 남북 및 중국 모두에게 윈-윈"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김덕룡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이사장, 박병석 국회의원(한중의원외교협의회 회장), 이광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을 비롯 대성산업, 제너시스BBQ, GS건설, 한화S&C, 효성중공업, 이랜드리테일, 포스코 등에서 한국 정·재계 인사 50여명이 참석했다.

중국은 중국은행, 국가전망, 중국석유, 위에다그룹, 동생그룹, 원동그룹, 귀주모태주, 베올리아 환경재단, 염성시 등에서 4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이번 중국 대표단은 25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를 방문해 IT·BT 산업단지와 대표 입주기업인 카카오를 참관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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