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예비후보는 "문 후보는 도의회 의장 시절에는 신공항 건설계획을 반영해 줄 것을 (정부에)촉구했고, 도지사 후보로는 '제2공항을 재검토하겠다'고 했다"며 "입장을 분명히 하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는 제주지역 공약으로 '제2공항과 신항만 조기 개항'을 발표했다"면서 "대선 직후 민주당 출신인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은 면담에서 '제2공항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명확히 했다"면서 "올해 초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이 된 위성곤 국회의원 또한 제2공항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며 민주당의 당론이 제2공항 찬성에서 바뀌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이어 "문 후보의 도의장 시절 발언을 보면 제276회 제2차 정례회 개회사와 제287회 임시회 개회사, 제288회 제2차 정례회 개회사를 통해 신공항 건설을 주장했다"면서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린가"라고 꼬집었다.
고 예비후보는 "제주 제2공항은 관광객 4500만명을 받아들이라며 국가가 제주에 하향식으로 내리 꽂은 4조8700억원의 국책사업으로, 발표 2년 반이 지난 지금, 예정지 주민뿐 아니라 모든 도민들이 당사자로서 제2공항 문제를 바라보고 있다"면서 "이를 인식한 건지, 문 후보는 제2공항 추진에 답변을 유보하다 최근 '원점에서 재검토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지적했다.
또 "제2공항 강행의사를 분명히 하면서도 도민의 눈치를 살피는 원희룡 도정을 비판하고 있지만, 제2공항 건설 추진 과정에서 도민의 반대 움직임이 커지자 원점 재검토라는 모호한 힙장을 취하고 있는 것은 오히려 문 후보가 아닌가"라고 물었다.
이어 "정당정치는 곧 책임정치다. 공당의 후보로서 명확한 입장을 내놓으라"면서 "높은 지지율의 문재인 대통령과의 친분내세우기를 자신의 최대 강점이자 최고의 선거운동으로 활용하고 있는데, 측근은 좋은 일에만 얼굴 내미는 것이 아니라 책임도 함께 져야 한다"며 문 후보가 제2공항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그는 "공항건설밖에 대안이 없다고 주장하다가 갑자기 입장을 유보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표를 의식한 행동이라면 모호한 입장으로 유권자를 우롱하지 말고 입장이 당당히 밝혀달라. 오버투어리즘 운운하지 말고 제주에 공항확충이 필요한지 분명히 답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진 문답에서 고 예비후보는 제2공항 반대에 대한 대안이 제주공항 인프라 확장인지, 또는 제주로 오는 관광객 축소 등 더 이상의 공항 인프라 확충은 필요 없는 것인지 묻는 질문에 "현존하는 제주공항의 인프라확장도 필요없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관광객 숫자가 한계치에 다다랐다고 판단된다"면서 "공항인프라 확충은 이동권과 별개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16년 중반부터 국토교통부가 대형기 이용을 유도하면서 이미 공항의 공항 인프라를 활용하는 정책을 펴고 있으면서도, 지난해부터 운항하고 있는 포항과 제주를 잇는 노선에서는 착륙때마다 40명이 내린다"면서 "대형기를 통해 공항 인프라를 활용하고 있는데, 국토부가 초소형 항공기를 허가해 주면서 제2공항을 할 수 밖에 없게 한다"며 정책이 모순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고 예비후보는 "녹색당 입장은 '제주에 4500만 관광객이 필요없다', 국제자유도시 미래비전도 폐기돼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제2공항 완성과 그 추진책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모두 필요없다는 입장이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대단하다 무슨 꽝으로 도지사 나오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