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업계, 악취관리구역 지정 항의 소동...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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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업계, 악취관리구역 지정 항의 소동...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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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계획 하루 전 통보 약속과 달라...농가 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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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돈업계 관계자가 21일 제주도청 기자실 앞에서 악취관리지역 지정 브리핑에 대해 항의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가 21일 '악취관리지역 지정' 고시 브리핑이 이뤄지는 시간에, 양돈농가 관계자 40여명이 기자실 앞 등에서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상황은 오전 9시30분 제주도 환경보전국 생활환경과를 방문해 미팅을 갖는 자리에서 촉발됐다.

미팅 과정에서 이날 악취관리구역 지정 고시계획이 발표될 것이라는 알게 된 농가들은 "약속과 다르다"면서 항의했다.

 당초 지정계획 하루 전에 이 사실을 농가에 통보해주기로 했으나, 발표 당일 한 시간전에야 이 내용을 알린데 따른 것이다.

양돈업계 관계자는 "도청 관계자는 23일에 지정 고시되는 것이니 약속 위반이 아니라고 했지만, 이게 말이 되느냐"면서 "발표 당일 한 시간전에야 브리핑을 할 계획임을 알리는 것은 완전히 농가를 기만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날 기자실 앞에서 도청 관계자에게 항의하는 소동이 일어난 것은 제주도가 브리핑 계획을 숨기는 듯한 모습을 보인 것이 발단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

기자실 앞에서 양돈농가들은 브리핑 계획을 농가에게는 숨기고 기습적으로 하는 것에 대해 격하게 항의했다.

양돈농가 관계자는 "생활환경과장에게 '브리핑이 몇시에 있고, 누가 진행하느냐'고 물었으나 설명 없이 브리핑실로 향했다"면서 "브리핑 계획이 다 정해져 있는데, 말해주지 않아 항의를 했던것이다. 이건 농가를 무시하고 기만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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