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행정체제 개편, 인기투표 하듯 할 수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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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행정체제 개편, 인기투표 하듯 할 수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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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 상황 보며 시점에 맞게 논의해 결정"
"인구 50만 제주시 행정개편, 복합적으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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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제주시를 연두방문한 원희룡 제주도지사. ⓒ헤드라인제주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3일 지난해 6월 권고안이 제출된 이후 진전되지 못하고 있는 제주도 행정체제개편에 있어 "인기투표를 하듯 할 수는 없다"며 "개헌 상황을 보며 시점에 맞게 논의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제주시 연두방문 시민과의 대화를 위해 제주시청을 방문한 원 지사는 기자실에 들러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에 나온)행정체제 개편 권고안을 묻을 수는 없는 것"이라며 "불확실하지만 개헌 여부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앞으로의 지위와 방향에 따라 큰 틀에서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헌 등)전제되는 것들이 확정되면, 연속선상에서 가져갈 내용들은 놓고 추가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이미 진행된)용역 결과를 날리고 그때그때 원점에서 검토하는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행정체제 개편은 사실 복합적인 문제"라며 "전문가들도 의견이 갈리고 있다. 인기투표 하듯 할 수는 없다"며 거듭 신중한 입장을 표했다.

원 지사는 이어 인구 50만명을 앞둔 제주시를 두 개로 나눌지 대도시급으로 승격시킬지 여부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특정안에 비중을 둘 수 없고, 그래서도 안된다"며 "복합적으로 검토해 조정하고 결론이 나와야 한다"고 답했다.

그는 "행정구역이라는게 업무간 체계적인 관계도 있고, (시민들의)생활권도 있다"면서 "앞으로 제주미래 발전에 있어 공간.인구.자원.행정작용을 배치해야 바람직한지 충분히 분석할 것들을 분석하고 여기에 따라 장단점이 나올 것"이라고 전제했다.

이어 "(결과에 따라)주민들이 선호하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며 "이런 것들을 복합적으로 조정해 나가고 결론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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