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항 주민들 "해군 주둔지 수협 간이위판장 설치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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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항 주민들 "해군 주둔지 수협 간이위판장 설치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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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항 인근 주민들이 22일 기자회견을 갖고 서귀포항 간이위판장 설치 사업 백지화를 촉구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서귀포수협이 서귀포항에 있는 기존 해군 주둔지에 간이위판장 설치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인근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서귀포수협 간이위판장 반대대책위원회는 22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간이위판장 시설을 전면 백지화 하라"고 요구했다.

이 단체는 "서귀포항 해군부대 시설로 가려졌던 펜스 철거가 주민 숙원이었는데, 해군이 떠나자 마자 수협이 간이위판장을 시설하겠다고 한다"며 "이는 지역 주민들과 주변 상인들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이어 "전 조합장 재직시에는 간이위판장 시설을 주민들과 상인들이 반대하면 백지화 하겠대고 했는데, 조합장이 바뀌었다고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면서 "또 지역민과 상인들에게는 일언반구도 없이 제주도청을 통해 정부 보조금 3억원과 지방보조금 3억원, 자부담 3억원을 투입해 위판시설을 설치하려 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 단체는 "담당 공무원은 '서귀포수협이 이번 보조사업을 받지 못하면, 다음에는 서귀포수협 이름으로 보조금을 받을 수 없다'는 중립성 없는 답변을 하고 있다"면서 "또 보조금 사업에 주민.도민 의견이 필요없다는 답변에 분개한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바다는 어민.조합.어촌계 회원들 것만이 아니라 어느 누구나 공유할 수 있는 천혜의 환경"이라며 "제주도민과 시민들이 볼 수 있는 (경관)환경을 막아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귀포수협은 어민들과 선주들의 숙원이라는 명분으로 간이위판장 시설이 필요하다고 궤변을 내세우지 말라"면서 "짧은 안목으로 간이위판장을 임시로 만들기 보다는, 긴 안목으로 서귀포수협 건물과 위판장 시설을 동부주 쪽으로 옮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서귀포항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새섬과 새연교, 푸른 바다 경관을 차량으로 지나며 볼 수 있기를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잘못된 간이위판장 시설계획을 백지화 하라"고 거듭 요구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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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인 2017-12-22 15:00:58 | 39.***.***.36
수협만을 위한 행정 ~~ 철저히 조사~~ 윗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