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씨(58)는 11일 오전 10시3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750만원'이 사실상 자신이 '사설 정보원'처럼 활동하며 대가성으로 받은 돈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 돈을 줄때 현 전 실장은 이름과 전화번호를 알려 주면서 '형님(A씨) 어려운데, (이 번호로)전화하면 응할 것이다. 한달에 200만원 정도 될 것이다'라고 했고, 제가 '빚 갚느라 헤매고 있는데, 200만원 갖고 뭘 하냐'라고 하니 250만원으로 올려줬다"면서 "현 전 실장이 일정기간 이렇게 돈을 주고, 이후에는 제 직장을 알아봐 주기로 했는데 그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 전 실장이 소개해 준 업자를 찾아갔더니 '흔적이 남아서는 안된다'고 했다"면서 "나(A씨)도 나잇살 먹고 잘 알고 있어 감은 잡았다"며 자신이 한 일에 대한 대가성으로 받은 돈으로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A씨는 현 전 실장과 사이가 틀어진 계기에 대해서는, 현 전 실장의 지시로 언론사를 사찰했으나, 현 전 실장이 이를 부인하고 자신(A씨)을 비난하며 '개인소행'으로 몰아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취임 후 현 전 실장의 지시를 받아 여론을 취합해 공무원 블랙.화이트리스트를 작성했다"면서 2015년 기자의 공무원 폭행 사건 이후에는 "현 전 실장의 지시로 J사에 대한 사찰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J사가 사찰 사실을 알고 현 전 실장에게 항의하자 현 실장은 저(A씨)에 대해 비난하며 저의 '자작극'이라고 주장했다"면서 "이후 J사와 제주도정이 화해하는 과정에서, 현 전 실장에게 사과를 요구했으나 현 실장은 거부했다"고 말했다.
그는 "내일(12일) 경찰 조사에서 모든 것을 밝힐 것"이라며 "사실에 근거해 언론에서 보도해 달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이재홍이가 원도정에서 공사에 내리꽂으니 희룡의 소리로
변질된 지도 오래됐고.
이제는 헤드라인이 제주의 소리를 대체할 자격이 있는 것처럼
여겨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