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전성태 행정부지사는 13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불법농가 강력 처벌 및 재발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축산분뇨 유출 사태로 심려를 끼쳐 드려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
이 자리에는 전 부지사를 비롯해 김양보 제주도 환경보전국장, 문경진 제주시 부시장, 나승권 제주도 자치경찰단장, 김경원 축산과장 등 이번 사건과 관련 담당부서장들이 함께했다.
전 부지사는 "축산분뇨 유출 사태로 심려를 끼쳐 드려 송구스럽다"면서 "앞으로 양돈장 불법배출 행위에 대해 생활환경권을 침해하는 중대 범죄행위로 간주하고 일벌백계로 처벌함은 물론, 친환경적인 양돈장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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