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육지부 운전자 '제주어' 소통 문제 등 제기

이날 더불어민주당 김경학 의원은 "운전원은 6월인가 모집한거 아닌가. 육지부에서도 대거 신청했는데, 그때도 교육문제 언급했었다"면서 준공영버스제 전환 후 신규 운전기사를 대거 공채하면서 육지부에서도 많은 운전자들이 채용된 후, 버스 내에서 대화가 잘 안되는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최소한 제주어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하는데, 어르신들이 물어보면 아나? 지명도 그렇고..."라며 육지부 출신 운전기사들이 지역주민들이 제주어로 노선에 대해 물으면 잘못 대답하거나 의사소통이 잘 안되는 실제 사례를 언급했다.
김 의원은 "(어르신 승객들이) 물어보면 안간다고 한다. 최소한 제주에 대한 이해와 훈련 시간이 필요하다. 그럴 시간이 없다보니 문제가 발생한다"면서 "저는 버스를 많이 탄다. 최근 송당에서 상덕천 가는데 어르신이 물어보니까 기사는 안간다고 하더라. 그런데 가는 버스라서 제가 간다고 해도 기사는 안간다더라"고 말했다.

고 의원은 "공영버스야 나름대로 관에서 개입해 교육하겠지만, 사기업 버스 기사에 대해서는 앞으로 어떻게 교육 이끌어 갈지 궁금하다"면서 "이런 사항이 정착 안되면 대중교통 정착하기 어렵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고 의원은 또 "뭘 물어보면 (운전기사들이) 자기 노선에 대해 모르시더라. 이건 문제가 심각한 것 같다"면서 "이런 기초적인 것 부터 빨리 안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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