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순 "서귀포 주요 정책방향, 1차산업에 기반 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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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순 "서귀포 주요 정책방향, 1차산업에 기반 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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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필요하지만, 주민 아픔 해결 노력이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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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순 서귀포시장 예정자. ⓒ헤드라인제주
이상순 서귀포시장 예정자는 1일 "서귀포시의 주요 정책 방향을 1차산업에 기반을 두고 추진해 농업과 관광이 융합된 도시로서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온 힘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예정자는 이날 오전 10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고정식)의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는 41년 공직생활을 마감한 후에도 고향인 서귀포시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다"면서 "저의 공직 경험과 노하우를 서귀포시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데 봉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귀포시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겨 준다면 모든 역량을 서귀포시와 제주도의 발전에 쏟아 붇겠다"면서 "우선 서귀포시의 장점과 특징을 극대화하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정자는 "서귀포시는 1차 산업을 바탕으로 하는 농업 관광도시, 즉 '농도'"라며 "감귤과 밭작물을 비롯한 농.수.축산업은 전체 산업구조의 20.9%를 점유하고 있으며, 서민경제와 일자리창출, 가공과 유통 등 연관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거의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관광개발산업이 대규모 자본을 필요로 하고, 그 수익 또한 투자자에게 돌아가는 반면, 1차 산업 소득은 거의 고스란히 주민들에게 돌아가는 효과가 나타난다"면서 "주요 정책방향을 농.수.축산업에 기반을 두고 추진함으로써 농업과 관광이 융합된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온 힘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농촌지도직 공무원으로 일한 바 있어 누구보다 농업과 민생 현장을 잘 알고 있고, 주민과의 친화력도 누구 못지않다고 생각한다"면서 "이 경험을 십분 활용해 주민들을 행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실질적인 행정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라고 피력했다.

이 예정자는 "항상 민생현장을 찾아 열린 마인드와 낮은 자세로 시민을 만나고 대화하겠다"면서 "민선 6기 서귀포시정의 당면 현안과제 추진과 마무리에 행정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주 제2공항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속적인 발전과 제주도민 전체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불가피하지만 필요한 사업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에 못지 않게 공항건설 예정지를 삶의 터전으로 삼아 대대로 살아오셨던 지역 주민들의 아픔과 고충을 이해해주고 해결하려는 노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 고향 또한 서귀포시이기에 남다른 느낌과 애정으로 이 문제를 바라보고 있다"면서 "지역주민의 입장에 서서 제2공항 건설에 따른 피해보상과 개발 이익이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예정자는 "'민.군 복합항' 건설에 따른 강정 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해소하는데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강정주민들과 마음을 열고 만나 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한 사업들도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2공항, 신화역사공원, 영어교육도시 등 지역에서 추진되는 대형 국책사업들이 시민들의 소득증대와 직.간접적으로 연계될 수 있는 방안을 찾는데 노력하겠다"면서 "그 추진과정에 빚어지는 마찰과 갈등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심을 쏟고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귀포시정의 운영 시스템을 개선하는데도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공감과 소통으로 웃음이 담긴 직장분위기 조성과 공직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직위 공모제 등 성과중심의 인사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정자는 "'공무원 친절 배가운동'을 추진해 공무원 친절 마인드가 은행창구의 수준이 되도록 끌어올림으로써 '다시 찾고 싶은 시청, 다시 찾고 싶은 주민복지센터'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통한 시민이 신뢰하는 언제나 밝고 따듯한 서귀포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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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열린 이상순 서귀포시장 예정자 인사청문회.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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