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하반기 정기인사를 앞두고 이중환 서귀포시장을 제주도 본청 실.국장 라인으로 전입 발령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신임 서귀포시장을 새롭게 인선키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개방형직위로 지정된 서귀포시장 직위에 대해 전국단위 공개모집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서귀포시장 개방형 공개모집은 제주특별법 규정에 따른 것이다. 공직 내부에서 인선하더라도 공모를 거쳐 인선하도록 돼 있다.
10일 이상 공고절차를 거쳐 이달 31일 부터 8월 4일까지 5일간 전국 단위에서 응모 원서를 접수 받는다.
이후 선발시험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서귀포시장 직위 2~3인의 임용후보자를 선정되면,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지사에게 추천하게 된다.
도지사는 추천된 후보자 중에서 서귀포시장을 내정해 도의회 인사청문을 요청하게 된다. 도의회가 인사청문회를 열어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게 되면 도지사가 최종 임명한다.
이 과정이 최소 40일 이상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차기 서귀포시장은 빨라야 8월말, 늦으면 9월 중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자치도는 원희룡 지사가 이번 서귀포시장 후임 인선 절차 진행에 따른 귈위기간 동안 업무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귀포시청 전 공무원들은 후임시장 업무개시 전까지 시정에 전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한편 취임 1년을 맞은 이중환 시장에 대한 교체는, 이번 정기인사에서 김정학 기획조정실장 및 정태근 제주도의회 사무처장 등 1958년 하반기 출생 간부공직자들이 일선에서 후퇴키로 한데 따라 이뤄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청 실.국장 라인에서 부이사관 이상 간부공직자들이 대거 일선에서 물러남에 따라 이중환 시장이 도청으로 영입돼 중책을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