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신 우광훈 감독 다큐영화 '직지코드' 2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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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출신 우광훈 감독 다큐영화 '직지코드' 2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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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립도서관 지하에 보관돼 있는 세계최초의 금속활자 인쇄본인 '직지심체요결'을 둘러싼 역사적인 미스터리를 담은 영화 '직지코드'가 오는 28일 메가박스 제주점을 비롯한 전국의 상영관에서 개봉한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출신 우광훈(45)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데이빗 레드먼과 명사랑 아네스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이 영화는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유럽 5개국가를 돌며 3년간 이어진 촬영 끝에 세상에 빛을 보게 됐다.

특히 우 감독의 영화 진출 17년만에 완성한 데뷔작이라 의미를 더하고 있다.

서양에서는 구텐베르크의 성서 인쇄본이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 인쇄본으로 알려져 있으나, 사실은 1377년 고려시대 제작된 '직지'가 78년 앞선 금속활자 인쇄본이다.

영화 '직지코드'는 '직지'를 둘러싼 각종 역사적 미스테리를 영와 '다빈치 코드', '미션임파서블'과 같이 다이나믹하게 풀어냈다.

제주에서는 현재 제주시 삼도동에 소재한 메가박스 제주점에서만 상영이 결정된 상태다. 롯데시네마 서귀포점은 상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 감독은 "영화인으로써 제주지역에서 많이 성원해 주시고, 도와주신데 감사 드린다"면서 "제주에서 태어나 제주의 풍부한 자연.감성을 통해 얻은 감수성을 갖게 된것에 대해 영화를 만들면서 감사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제주에도 직지와 같은 중요한 문화유산들이 많은데, 이런 것을 발굴해 영화화 할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 "영화인들이 처음 영화를 만들때 고향분들이 성원해 주시면 든든한 마음으로 앞으로의 작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제주도민들이 저와 후배 영화인들을 성원해 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에는 상업영화 위주로 상영이 이뤄지다 보니 독립영화상영은 힘든 편"이라면서 "상영을 결정해 주신 메가박스 제주점에 감사 드리고, 서귀포에서도 상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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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e 2017-07-03 10:02:21 | 211.***.***.134
수원 CGV 직지코드 상영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