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제주도당은 제69주년 제주4.3추념일을 맞은 3일 논평을 내고, "제주4.3 학살에 대해 정부의 책임규명과 배상, 국민적 사업으로의 4.3 정신 계승을 즉각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노동당은 "새누리당 집권 9년, 박근혜 집권 4년 동안 그들은 철저하게 4.3 희생자의 넋을 외면했다"면서 "추모식에 내걸린 ‘화해와 상생’은 오로지 피해자인 도민들에게만 강요된 문구였다"고 비판했다.
노동당은 "4.3은 단지 제주도만의 지역적인 사건이 아닌 평등하고 통일된 세상을 갈망하는 민중들의 외침을 이승만 정권과 미군정이 폭력으로 집단학살한 세계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면서 "4.19혁명과 5.18민중항쟁으로 이어지는 숭고함과 의연함으로 가득 차 있는 4.3의 정신은 오히려 후손들에게 계승되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동당 제주도당은 △4.3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4.3 희생자 및 유족에 대한 국가 배상 △4.3 추모사업 및 평화재단 지원 확대 △4.3 정신계승사업 신설 등 4.3 특별법을 전면 재개정과 관련된 요구들에 대해 즉각적인 해결을 촉구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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