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제주도당은 2일 제69주년 제주4.3국가념식에 즈음한 입장을 내고, "4.3수형희생자에 대한 정부차원의 객관적인 사실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추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제주도당은 "4.3추념식에 즈음하여 무고하게 돌아가신 희생자분들에 대해 고개 숙여 위령하고, 지난 시기에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고통과 고초를 겪으신 유족분들에게 진심어린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고 전했다.
또 "그 동안 제주도민들은 권위주의 독재정권 시절 제주4.3의 진상규명운동, 도의회 4.3특별원회 설치 및 피해자 실태조사, 합동위령제 성사, 통합 유족회 출범, 4·3특별법 제정, 4·3평화공원 조성, 4·3진상조사보고서 발간, 희생자 의결, 대통령의 공식 사과, 4·3희생자 결정무효확인 소송 각하, 2485명 희생자 및 유족 추가 의결, 국가추념일 지정, 4·3평화문학상 제정 및 운영 등에 이르기까지 많은 일들을 이뤄왔다"면서 "제주4·3의 해결을 위해 이러한 일들을 묵묵하게 헌신적으로 해오신 많은 단체 및 인사분들께 무한한 경의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명박·박근혜정권 9년동안 제주4·3에 대한 정상적인 진상조사 작업이 추가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수형희생자들에 대한 정부차원의 진상조사를 비롯해 4·3의 해결을 위해 해야 할 많은 과제들이 앞에 놓여 있는데, 국민의당 제주도당은 정부 차원의 객관적인 진상규명을 바탕으로 공식적인 절차를 밟아 제주4·3의 해결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국가추념일이 지정되고 나서 4번째 맞는 4·3추념식이나 그 동안 단 한번도 현직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은 점은 진심으로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5월 9일 대선 이후, 현직 대통령의 제주4·3추념식 참석이 이뤄져서 제주도민들의 깊은 응어리가 풀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