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 지사는 이날 제주도청 기자실을 찾은 자리에서 면세점 분쟁에 대해 중앙부처와의 논의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원 지사는 면세점 분쟁과 관련한 대안이 없겠느냐는 질문에 "왜 자꾸 충돌하냐고 하는데, 김한욱 이사장은 역대 JDC 이사장 중 가장 헌신적으로 많은 고질적 문제를 해결하신 분이다. 그런 신뢰와 협력관계 있었기 때문에 예래휴양단지 부분도 찰떡공조를 해왔다"면서도 "그런데 막판이 되니까 좀 의사표현 과정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원 지사는 "JDC 경영진에 대한 문제라기보다는 이사장 개인의 입장을 넘어선 발언"이라고 정면 비판했다. 그는 "JDC의 재원 기반으로 면세점 사업이 주어졌던 것은 맞지만 JDC만의 배타적인 독점적 권한이라는 점은 인식이 잘못되도 한참 잘못됐다"고 말했다.
특히 원 지사는 "그것의 전제가 된 정부차원의 논의가 출발점에서부터, 현재와 앞으로 본격적인 논의가 돼야한다는 차원에서 문제제기 하는 것"이라며 "당장 시내면세점 입지 부분은 기재부 등 관련 기관들 사이에서 다 논의가 되고 구체적으로 어디로 갈거냐 부분적으로 협의가 되는걸로 연락을 받았는데, 그런 부분에 있어 상당히 유감스런 부분이 나오기 때문에 명백히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JDC가 JTO의 시내면세점 입점을 공식적으로 반대하는 입장을 밝히면서 논의가 진전되지 못한 데 대한 반박이다.
원 지사는 "(이 문제는)지금 이사장과 이야기할 문제는 아니고, 이런 문제제기는 중앙부처, 청와대까지도 충분히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 공론화를 통해 시간을 갖고 결정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