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부지로 치솟던 제주 부동산가격의 상승세가 20개월만에 멈춰섰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17일 발표한 5월 중 제주지역 실물경제 동향 자료에 따르면 5월 중 아파트 등 주택매매가격은 보합을 기록하며, 2014년 8월부터 시작된 20개월 연속 상승세가 멈췄다.
제주도 주택가격은 올해 1~5월 누적으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0%의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5월 중 가격은 0.0%의 '보합세'를 기록했다.
주택가격은 2014년 연간 4.7%, 2015년 13.7% 상승했고, 올해들어서는 1분기(1~3월)까지는 5.0% 오름세를 보였으나 4월 0.2%로 상승세가 크게 줄면서 한풀 꺾였다.
토지가격도 4월 기준으로 상승률이 0.9%로 크게 낮아졌다. 지난해까지 계속적인 상승세를 이어오다 최근 4개월 연속 상승폭이 축소된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제주경제는 4~5월 국내외 관광객 증가가 꾸준히 이어지는 가운데, 소비와 건설투자가 확대된데 힘입어 호조를 이어나갔다.
신용카드사용액 및 대형소매점 판매액이 크게 늘어 신장세가 지속됐고, 건설경기는 건축착공면적과 건축허가면적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