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는 29일 오후 2시 제주웰컴센터 웰컴홀에서 도시첨단산업단지 편입 예정 부지의 토지주와 도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도시첨단산업단지는 도남동 일대 16만3535㎡(144필지) 면적에 제주 이전업체를 중심으로 시스템․소프트웨어 개발업 등 IT 중심의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벤처기업지원센터를 건립해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제주자치도는 "이번 설명회는 사업시행에 따른 주민 의견청취 등 법적 행정절차에 앞서 도에서 먼저 토지주들에게 제안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는 국토교통부, LH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그간의 추진과정과 향후 추진일정 등의 내용을 편입예정 토지주 등에게 알리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그러나, 정작 대척점에 선 토지주들은 설명회에 참석치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권혁성 제주도시첨단산업단지반대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은 "각 토지주들에게 강제한 것은 아니지만 다수의 토지주들이 참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굳힌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 부위원장은 "그동안 토지주들을 빼놓고 자기들끼리 사업 추진 과정을 다 밟고 있더라. 주민자치위원회 설명도 하고, 우리와 하지도 않은 간담회를 했다고 자체 보고서에도 올려놨다.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고 도정을 성토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