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 제주 정전사태 속출...3만4000호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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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에 제주 정전사태 속출...3만4000호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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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기록적인 폭설과 강풍이 몰아치면서 정전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24일 한국전력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제주시 일대 총 3만4000호가 정전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어제 저녁 7시 30분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에서 정전이 발생한 데 이어 제주시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정전피해가 잇따랐다.

현재 대부분 피해가 복구된 상태지만, 제주시 한림.애월 지역의 경우 약 400호가 아직 정전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전력공사 제주지역본부 측은 "대부분의 정전피해가 1~2분 정도의 빠른 시간 안에 복구되고 있으나 자동화시설이 돼 있지 않은 일부 읍면지역의 경우 복구가 늦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폭설과 강풍의 반복으로 눈이 얼고 있어 말 그대로 '돌아서면 다시 정전'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밤이 되면 기온이 더 내려갈 것으로 보임에 따라 신속한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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