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23일) 오전부터 이날 정오까지 교통사고 1건과 눈길 고립사고 7건, 눈길 교통사고 8건, 눈길 미끄러짐 사고 등 17건 등 33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먼저 어제 오전 6시43분 5.16도로를 지나던 시외버스가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과 부딪쳐 승객 5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날 오전 11시49분에는 서귀포시 안덕면 광평리 케슬렉스 골프장 입구 인근 도로에서 버스와 트럭이 부딪치면서 승객 2명이 다쳐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졌다.
오후 5시11분께에는 제주시 노형동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눈썰매를 타던 6세 어린이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폭설로 인한 고립사고도 잇따랐다.
23일 오후 2시 41분쯤에는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한라산 횡단도로인 1100도로 천백고지 휴게소 인근에서 남자 2명, 여자 1명 등 3명의 등반객이 고립됐다가 제설차량을 이용해 긴급 투입된 119에 의해 무사히 구조되기도 했다.
오후 4시26분께에는 서귀포시 5.16도로 한라산 둘레길 입구 인근에서 등산객 7명이 고립됐다 구조됐다.
이날 오후 5시4분께에는 제주시 조천읍의 한 과수원에서 인부 6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되는 일도 있었다.
강풍으로 인한 각종 사고도 발생했다.
23일 오후 7시6분께에는 제주시 외도1동의 한 전기고압선이 강풍으로 절단됐으며, 8시2분께에는 하귀2리의 한 전봇대가, 다음날인 24일 오전에는 삼도2동과 이도1동의 전봇대가 잇따라 파손됐다.
한편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발달한 눈구름대가 이동해오면서 제주도 전 지역에는 25일까지 많은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