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민주당 제주도당은 이날 오전 선관위를 방문해 공정하고 엄정한 선거관리를 촉구하는 서한을 전달했다.
이는 원 지사가 특정 총선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것과 그에 따른 발언을 한 것에 대한 문제제기다. 도지사 비서실장이 특정후보 출마회견장에 참석한 것에 대해서도 문제 삼았다.
공직선거법이 정한 공직자 선거중립 의무의 취지에 반하는 사례라는 주장이다.
더민주당은 문서상에 원 지사가 서울 양천 갑에 출마한 새누리당 이기재 예비후보(전 제주도 서울본부장)의 총선 출마 기자회견에 참석해 지지발언을 한 데 이어 대전 서구 을 윤석태 예비후보, 부산 진구 정근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잇따라 참석한 것 등을 일일히 언급했다.
더민주당은 이에 대해 "공무원으로서 제주도지사의 신분상 선거운동 제한을 두는 이유는 선거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며 "그 사정이 선거법에 명백히 저촉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선거의 공정성 취지의 관점에서 논란이 되는 사안에 대해 선관위는 엄정중립을 위한 요구 처분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선관위에 요구했다.
특히 "제주도지사 비서실장이 특정 후보 출마회견장에 참석한 사실은 그것이 휴일이고, 사적인 이유로 참석했다 하더라도, 선거운동 기간에서 공무원 신분에 따른 신분제한은 평일, 휴일과 관계없이 적용될 뿐 아니라, 선관위 해석대로 도외가 아닌 도내 후보와 관련된 일이라는 점에서 엄정한 선거법 적용이 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더민주당은 "새누리당 일부 경선 후보들 사이에서 예비후보 선거운동 범위에 저촉되는 선거운동이 이뤄진다는 제보가 있는 바, 이에 대한 보다 엄정한 단속과 관리에 나서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