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필 변호사 총선 예비후보 등록..."깨끗한 정치 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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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필 변호사 총선 예비후보 등록..."깨끗한 정치 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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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오전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는 새누리당 강경필 예비후보.ⓒ헤드라인제주
새누리당 강경필 전 검사장(52)이 내년 4월 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강경필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귀포시청 기자실을 방문해 "현실성 있고 분명한 정책으로 다가가 깨끗하고 능력있는 정치인을 염원하는 서귀포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지난 2월 검사직에서 퇴임한 후 저를 낳아주시고 키워주신 고향 서귀포를 위해 무슨 일을 할 것인지 끊임없이 고민했다"며 "그 결과 서귀포시의 발전과 서귀포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현실 정치에 뛰어들어 입법활동과 예산확보를 통해 현안을 해결하는 것이 가장 실효성 있는 방법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어 깨끗한 정치를 위해 노력하고, 정책개발 역량과 현안 해결 능력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우리 지역에는 감귤, 밭작물을 비롯한 농수축산업의 안정화, 관광산업의 새로운 도약, 지역갈등의 해결 및 제2공항의 성공적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츨 등 현안이 산적했다"며 "이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능력있는 국회의원이 중앙정부를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 예비후보는 "이제 그 역할을 제가 하겠다. 저는 국회법제사법위원회 전문위원으로서 2년4개월 간 근무하며 입법 실무를 실제로 담당했고, 29년간의 공직생활을 통해 남다른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자부한다"며 "시민과 끊임없이 소통해 지역사회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중문동 출신의 강 예비후보는 중문초, 중문중, 제주제일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27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같은 당 원희룡 제주도지사와는 초.중.고교 동창이자 대학 동기다.

이후 인천, 광주, 수원, 서울, 대전지검 등에서 검사를 역임하고, 울산지검, 의정부지검에서 검사장을, 대검찰청에서 공판송무부장 등을 역임한 후 올해 3월 은퇴해 변호사로 활동해 왔다

강 예비후보는 오는 26일 오후 3시 서귀포 중앙로터리 인근에 위치한 메트로빌딩 7층에 선거사무소를 차리고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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