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당당하고 올곧은 언론 되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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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당당하고 올곧은 언론 되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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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5주년] 독자들이 바라는 헤드라인제주, 그리고 기자의 약속
"비바람에도 흔들림 없는 올곧음...'낮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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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드라인제주가 창간 5주년을 맞았습니다. 출범 6년차에도 올곧고 당당한 언론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사진은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리 해안가에서 일출 전경. ⓒ김환철 기자

"관심 필요로 하는 약자의 편에서 귀 기울여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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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경 제주평화나비 대표 ⓒ헤드라인제주
좀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진실을 기억하고 행동하고자하는 제주평화나비에게, 헤드라인제주는 우리의 목소리를 도민들께 전달해주는 창구와도 같았습니다.

창구를 통해 전달되는 목소리는 곧, 우리의 모습을 그대로 비추어주는 거울이 되었고, 그 거울은 우리가 한 걸음,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평화나비가 헤드라인제주에 바라는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모두가 주목하는 강자들의 편에서 눈치를 보는 것보다는, 관심을 필요로 하는 약자의 편에서 항상 귀를 기울여주세요.

그리고 저희와 같은 청년들과 함께 행동해주세요! 헤드라인제주 창간 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민경 제주평화나비 대표(대학생)

"비바람에도 흔들림 없는 올곧음으로 바른 언론 되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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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복 수필가 ⓒ헤드라인제주

제가 '객원기자'라는 이름으로 수필을 하나씩 기고하면서 즐거움을 함께 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5주년을 맞이했다는 소식에 내 일처럼 소중하고 기쁜지 모릅니다.

돌이켜보니 지난 5년 동안 함께했던 즐겁고 행복했던 시간들이 영사기 필름처럼 빠르게 지나갑니다.

가장 이슈가 되는 쟁점 기사들을 읽다보면 해법을 쉽사리 찾을 수 없었는데, 그럴때면 항상 정곡을 찌르는 명쾌한 답변으로 이해되지 않았던 문제들이 한번에 해결되는 것을 보면서 후련해지곤 합니다.

어떠한 비바람에도 흔들림 없는 올곧음으로 바른 언론이 되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회적 약자들의 목소리에도 귀담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공시설의 장애인 편의시설 문제도 조사하고 건의하고, 편견 없이 자유롭고 편하게 활동 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소망합니다.

신문기사를 읽다보면 댓글도 같이 보게 되는데, 그 기사에 맞는 내용으로 자신의 의견을 써야하는데 전혀 맞지 않는 내용을 쓰는가하면, 어떤 것은 장난처럼 쓰거나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퍼붓는 경우가 종종 볼 수 있는데, 그런 것에 대한 규제를 좀 더 강화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초심의 마음으로 도민들에게 신속 정확한 내용을 전달하는 제주지역의 올곧은 언론매체로 헤드라인제주가 더욱 더 발전되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창간 5주년을 축하드립니다.

- 이성복 객원필진(뇌병변 2급 장애를 딛고 등단한 수필가)

◇ "지역사회 낮은 목소리를 전달하는 언론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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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범 제주장애인인권포럼 정책기획국장 ⓒ헤드라인제주
제주도민의 삶과 함께하고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대변해온 헤드라인제주의 창간 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헤드라인제주는 제주의 현안과 이슈를 단순한 현상중심이 아닌 차별화된 관점과 해설로 정보의 홍수인 현재의 매스미디어 상황에서 독자의 제대로 된 알 권리를 보장하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또한 장애인인권이야기 코너를 통해 장애인 당사자와 인권의 입장에서 세상에 대해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장애인의 인식개선에 기여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헤드라인제주가 더욱 더 발전하기를 바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민의를 대변하는 제주지역 대표 언론으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 이응범 제주장애인인권포럼 정책기획국장

◇ "2030세대들이 2030년을 함께 준비하는 언론으로 거듭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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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성민 화해와상생4·3지키기범도민회 협동사무처장 ⓒ헤드라인제주
헤드라인제주가 창간을 한지 벌써 5년이 되었습니다. 지난 5년 동안 헤드라인제주의 충실한 독자로서 누구보다 창간 다섯 돌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6년 7월 1일 제주가 특별자치도로 출범한 이래 지역사회는 거대한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 있습니다. 행정의 효율성 증대 등 제주특별자치도의 강점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난 1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자치 시·군 폐지와 해군기지 건설로 이어진 갈등과 분열, 무차별적 개발과 소나무 재선충으로 인한 환경 파괴, 중국자본 및 인구 유입에 따른 부동산과 주택가격의 상승 등 도민사회에 불편과 불만이 쌓여 우려할만한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이제 미래 제주를 이끌어갈 세대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절실합니다. 급속한 부동산 가격의 상승과 고령사회 등이 가져올 폐해는 고스란히 제주의 젊은 세대들이 짊어질 짐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기성세대들이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고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면 앞으로 젊은 세대가 빈곤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소득 꼴찌인 제주에서 소득의 증가 없는 인구 100만 시대가 축복인가, 인구 증가에 따른 인프라 시설 등의 준비는 되었는가, 앞으로 제주 공동체는 어떻게 지켜 낼 것인가. 그렇다면 과연 제주지역에서 내생적 발전은 가능할 것인가 등에 대한 토론이 필요합니다.

이처럼 제주사회는 비판과 성찰이 필요한 때입니다. 힘든 삶을 살아가는 제주지역의 2030세대들이 희망의 2030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그 실천을 함께 준비하는 언론으로 거듭 나기를 바랍니다.

제주의 가장 중요한 미래 자원은 현재를 살아가는 청년입니다.

- 강성민 화해와상생4·3지키기범도민회 협동사무처장

◇ "더 낮은 곳의 사람들, 그들의 목소리를 잘 담아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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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외순 제주주민자치연대 사무처장 ⓒ헤드라인제주
헤드라인제주 창간 5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이라는 슬로건으로 낮은 사람들을 위한 목소리를 내겠다며 창간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첫 문을 열고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낮은 사람들을 위해 노력하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결국 그 노력이 지금의 헤드라인제주를 만든 것 같습니다.

강정 해군기지가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질 때도 지속적인 노력으로 여론을 이끌어 준 부분은, 정말 ‘낮은 곳을 위한 다른 목소리’라는 이름에 걸맞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처음 그 마음을 잘 지켜나간다면 더 많은 사랑을 받을 거라 믿습니다. 스스로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더 낮은 곳의 사람들을 찾아 그들이 세상속으로 한 걸음 더 내딛을 수 있도록 ‘정론직필’하는 헤드라인제주가 되어 제주 언론의 주춧돌로 백년, 만년 사랑받는 신문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 박외순 제주주민자치연대 사무처장

◇ "독자와의 소통 강화, 제주도 구석구석 삶.활동 잘 찾아봐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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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훈 친환경우리농산물학교급식제주연대 사무처장 ⓒ헤드라인제주
다른 목소리! 사람중심의 보도! 사회공동의 선 추구!

헤드라인제주 창립 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또한 제주도민이 만들어가는 역사의 큰 흐름속에서 언론사인 헤드라인제주가 어느 위치에 자리매김 되어야 하는지를 늘 고뇌하고 있음을 느낍니다.

헤드라인제주! 언론사라는 것이 항상 인터넷을 통해 접하다보니 친근하기도 하면서도 실제로는 접근하기가 수월치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제가 활동하는 제주 친환경급식운동도 많은 변화들을 겪고 있지만 제대로 된 보도자료 한번 내기도 부담스러운 점이 있습니다.

앞으로 독자가 좀더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다양한 플랫폼을 마련해주시고, 독자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희도 헤드라인제주를 늘상 찾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헤드라인제주도 제주도 구석구석 어떤 삶과 활동들을 하고 있는지 늘 찾아봐주십시오.

인터넷을 열고 맨처음 보는 뉴스가 헤드라인제주임을 당당히 밝히며, 대표기자를 비롯한 모든 분들의 노력에 감사드립니다.

- 김남훈 친환경우리농산물학교급식제주연대 사무처장

◇ "청년 이야기, 난개발 문제, 그런 기사 많아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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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경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 사무처장 ⓒ헤드라인제주
헤드라인제주는 그 이름과 다르게(?) 헤드라인보다는 기사내용이 더욱 충실하고 실속있게 다뤄지고 있으며 객관적 사실에 기초한 정보전달을 통해 여러 가지 공존하는 다른 시각 및 입장차에 대해 보다 냉정하게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입니다.

다만 청년실업의 문제가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되고 있는 요즘 언론에서 청년들의 고민이나 문화 등에 대해 다루어지는 경우는 흔치 않다고 생각하며 청년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과 그들의 고민 등에 대해 기획글 형태로 연재되어 다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라고 하지만 어떻게 아픈지 진단이 없고, 아무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청년들의 삶은 너무나 암울하고 그에 따른 제주도민의 삶은 희망이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느 순간 제주의 땅 그 어느 곳도 제주사람이 주인인 곳이 많지 않습니다. 살기는 더 어려워졌는데 외지자본과 중국자본에 잠식당한 제주는 난개발과 쓰레기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제주도개발특별법 반대를 외치며 스스로 목숨을 불사르신 양용찬 열사가 그리워지는 요즘, 제주의 난개발 문제를 지적하며 제주가 살아나갈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그런 글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 현경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사무처장

◇ "사회적 약자 편에 선 부단한 언론활동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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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은숙 제주도청 존샘봉사회 회장 ⓒ헤드라인제주
헤드라인제주 창간 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 짧지만은 않은 5년의 시간동안 헤드라인제주는 변치않는 초심으로 힘들고 소외된 약자의 편에 서서 우리 곁을 든든히 지켜주고, 지역사회의 소소한 이야기에서부터 정론직필로 도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주는데 많은 노력을 해온데 대해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지속적으로 해 오고 계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의 취지 처럼 평생 동반자로서 언론의 역할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편에 선 부단한 언론활동을 기대합니다. 

또한 '열사람의 한걸음씩'이라는 헤드라인제주의 슬로건 처럼 도민과 함께하는 언론이 되어주기를 소망해 봅니다. 

- 강은숙 제주도청 존샘봉사회 회장

창간 5주년, 헤드라인제주의 약속

"이젠, 다른 목소리가 필요합니다"를 화두로 출범했던 <헤드라인제주>가 30일로 창간 5주년을 맞았습니다.

급변하는 미디어환경, 역동적으로 변하는 사회.정치환경 속에서 <헤드라인제주>는 5년이란 결코 길지 않은 시간 내에 전국 언론매체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되는 제주의 대표적 언론으로 우뚝 설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비약적인 발전과 성과는 독자 여러분의 든든한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고맙습니다.

'한 사람의 열 걸음 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 씩 사회 공동의 선(善) 추구'를 창간이념으로 한 <헤드라인제주>는 지난 5년, 언론매체의 난립 및 뉴스 홍수 속에서 왜 <헤드라인제주>여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주고자 하였습니다.

'그대로 전하는 뉴스'가 아니라, 뉴스 메시지의 맥락과 포인트를 정확히 전달하며 제주사회에 논제를 던지고, 대안을 끌어내고자 하였습니다.

주관적 편향성을 경계하며, 기사 하나하나를 편집ㆍ보도함에 있어서도 '사회적 의미'를 먼저 생각하고, '사람 중심의 보도' 원칙을 확고히 하고자 하였습니다. 자본의 논리에 위축되지 않고, 정치적 논리에 휩쓸리거나 눈치를 보지 않는 ‘올곧음’과 ‘당당함’의 언론활동을 펴고자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물론 아쉬움도 많았습니다. 때로는 질타도 받았습니다. 지난 5년의 아쉬움과 미흡함은 냉철한 자체평가를 통해 발전적 교훈으로 삼겠습니다.

출범 6년차를 시작하면서, <헤드라인제주>를 사랑하는 독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가슴 속 깊이 새기며 언론활동에 더욱 정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언제나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고, 정치적 논리에 편승해 여론이 왜곡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외압에 굴하지 않고, 정론직필로 언론의 자존심을 바로 세우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출범 6년차, 힘찬 취재파이팅을 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헤드라인제주 기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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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2015-12-02 13:42:31 | 220.***.***.35
응원합니다 헤드라인제주 화이팅!!

축하 2015-12-01 00:17:18 | 110.***.***.1
당당하고 올곧게
헤드라인제주 시대의 양심으로서 언제나 ㅎ화이팅 하시길


스마일 2015-11-29 10:11:08 | 27.***.***.5
제가 쓴 기사를 읽다보니 오타가 있네요.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조공공 시설의-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공시설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