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장 전면교체 1년, '중간평가' 제대로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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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장 전면교체 1년, '중간평가' 제대로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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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1년전 약속' 중간평가, 실시여부 촉각
관광공사-에너지공사-개발공사-컨벤션센터 등 1년평가는?

민선 6기 원희룡 제주도정 출범 후 한차례 큰 회오리를 몰고 왔던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사장에 대한 전면교체가 단행된지 1년이 지나면서, '중간평가' 실시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원 도정은 지난해 9월 많은 논란 속에 '경영전문성을 갖춘 인사 등용' 방침을 밝히며 기존 공공기관장에 대해 일괄사표를 받은 후 전면 교체했다.

당시 김일환 제주테크노파크 원장 및 현혜순 제주여성가족연구원장 2명만 유임됐고, 6명의 주요기관장은 제주도가 자체적으로 경영평가위원회를 꾸려 검증평가한 내용을 토대로 해 일괄사표를 받았다.

원 도정 출범 후 인선된 현재 주요 기관장은 임기만료에 따라 공모로 임명된 최갑열 제주관광공사 사장(2014년 8월)을 비롯해, 이성구 제주에너지공사 사장(10월), 김영철 제주도개발공사 사장(11월), 강태욱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11월), 강기춘 제주발전연구원장(12월), 손정미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12월), 김진석 경제통상진흥원장(2015년 2월) 등이다.

이중 에너지공사와 개발공사, 컨벤션센터, 제주발전연구원 4개 기관장에 대해서는 인사청문회를 통해 임명됐다.

새로운 지방공기업 사장 및 출자.출연기관장을 내정해 인사청문회 등 검증절차 과정에서는 '측근인사', '코드인사' 등의 논란이 크게 불거졌고, 경영전문성 등의 적격성 문제도 적지않게 제기됐다.

특히 일부 기관장은 도의회 인사청문회에서 부적격 취지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에도 임명돼 큰 논란이 이어졌다.

원 지사는 당시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은 도민혈세로 존립하는 기관인 만큼 본래의 기능에 충실하고 업무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전제,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중간평가를 통해 중간에라도 진퇴를 물을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며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중간평가'를 하겠다고 밝혔다.

중간평가를 통해 진퇴를 물을 수 있다는 각서도 받아놓겠다는 의지도 표명한 바 있다.

아직 '중간평가'에 대한 구체적 계획은 나오지 않고 있으나, 어떤 식으로든 1년 평가는 하게 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에따라 중간평가가 이뤄진다면 경질을 포함한 과감한 책임 문책까지 나올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주도의회의 한 의원은 "부적격 취지 인사청문보고서에도 원 지사가 임명을 강행하면서 약속한 것이기에 중간평가는 할 것으로 믿는다"며 "임기가 남아있는 기관장들까지 일괄사표를 받으면서 전면교체 무리수를 던진 만큼 분명한 중간평가 절차는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출범 직후 연이은 '인사 대란' 속에서 '중간평가'란 얘기가 나온 것일뿐, 여론이 잠잠해진 만큼 슬쩍 넘어갈 것 아니냐는 회의적 시각도 나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진퇴여부까지 묻겠다고 공언했던 원 지사의 '중간평가'는 어떤 식으로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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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굴함 2015-10-05 11:03:58 | 27.***.***.18
하이딩 제주발전이 나의발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