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신고 유통업자와 작당해 헐값에 넘겨

상하기 쉬운 깨진 계란을 헐값에 대량으로 유통시킨 납품업체들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강석찬)은 지난 6월부터 출장뷔페 및 계란 유통업소를 대상으로 특벌단속을 벌인 결과 제주시에 소재한 납품업체 3곳과 뷔페업체 1곳을 적발해 수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들 중 A업체의 경우 올해 1월부터 6월 중순까지 난각이 손상된 계란 등은 판매할 수 없음에도 상하기 쉬운 깨진 계란 2만2000여개를 음식점에 헐값으로 납품하다가 적발됐다.
B업체도 깨진 계란 6000여개를 미신고 축산유통업자인 C를 통해 시내 음식점에 유통하다 C업체를 추적 수사하던 자치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D뷔페업체는 비교적 유통기한이 짧아 빨리 사용해야 하는 샐러드 8포(8Kg)를 유통기한 10여일이 지난후에도 보관.사용해오다 적발됐다.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대부분의 식당과 유통업체는 적법하게 식자재를 관리하고 있으나 일부 비양심적인 업체들로 인해 먹거리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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